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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삐끗... 가을철 산행 발목 건강법 코메디닷컴 | 김 용 | 입력 2015.10.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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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행이나 운동에 나섰다가 발목을 다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맘때는 산악회나 운동회 등 각종 행사가 많아 평소 몸이 굳어있던 사람들은 부상을 입기 쉽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산악 안전사고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단풍철인 10월이다.

산악사고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말하는 발목 염좌다. 특히 산길은 바위와 나무 뿌리 등으로 길이 험한 곳이 많아 잠깐의 방심으로도 발목을 접질리기 십상이다. 주로 종아리뼈와 발뼈를 연결하는 발목인대가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목 염좌는 통증 및 증상이 심한 정도로 단계를 나눌 수 있다. 인대가 늘어난 것을 염좌라고 한다. 보통 2-3주가 지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운 손상이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을 삐끗하게 된다면 발목불안정증일 가능성이 높다.

발목 불안정증은 발목염좌로 인대가 손상되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안정감이 떨어져 자주 발을 접질리게 되는 만성 질환이다. 발목염좌가 발생한 사람들의 30%정도가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겪기에 초기 염좌 치료가 중요하다.

발목을 접질렀을 경우 처음 2-3일 간의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다친 발목에 체중부하가 실리지 않도록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도 통증과 붓기 완화에 좋은데, 한번에 15-20분씩 하루 4회가 적당하다.

또한 압박 붕대나 압박스타킹을 발목에 감거나 고정기를 덧대 부상 부위를 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잠을 잘 때는 다리 밑에 베개를 괴여 심장보다 높게 다리를 올려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증상이 경미한 1도 염좌는 적절한 초기치료 후 발목 주위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 등을 통해 만성 불안정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발목이 심하게 붓고 압통이 심하며, 부상 발생 3-4일 후 멍이 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2도 염좌일 가능성이 크다. 2도 염좌는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경우를 말한다. 파열의 정도가 심할 수록 내부 출혈이 커져 발목 인대가 있는 복숭아뼈 주변에 멍이 든다. 증상과 회복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2도 염좌의 치료를 위해서는 보통 3-4주 동안의 석고 고정과 이후 보조기 착용이 요구된다.

3도 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를 말한다. 발목이 심하게 꺾인 경우에는 인대뿐 아니라 신경까지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3도의 심한 발목 염좌 환자들 10명 중 8명에서 비골 및 경골 신경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발목염좌로 인한 통증 외에도 저릿한 통증과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신경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