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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에 낯익은 사진 한 장(a familiar photo)이 곁들여진 기사가 실렸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낸 지영준 선수가 한 살배기 아들 윤호를 오른팔에 안고 트랙을 도는 장면〈사진〉이다. 제목은 '유아(infant)들도 어른들을 보며 인내의 가치를 배운다(learn the value of perseverance by watching adults).'

[윤희영의 News English]
기사의 요지(the gist of the article)는 "부모가 힘겹게 살아가는(struggle to get through life) 모습을 자녀들에게 감출 필요 없다. 한 살배기도 부모가 열심히 사는(live life to the full) 모습을 보며 스스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make more effort themselves) 함을 터득해간다"는 것이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 조사 결과, 어려운 일에 직면해 인내하는(persevere in the face of challenging tasks) 투지를 자녀들에게 심어주는(instil the grit in your kids)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부모 자신들이 꿋꿋이 버텨내는(persist themselves)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노력은 사람에게 한정된 자원(limited resource)이어서 언제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열심히 하면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부모가 몸소 보여주는 것이 자녀들도 열심히 하도록 격려하는 결과를 가져온다(bring about the outcome of encouraging them to work hard too)"고 말한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들 흉내를 잘 내기(be good at imitating adults) 때문에 목표를 향한 어른들의 끈질김 역시 본떠가며(emulate their persistence toward a goal) 각고의 노력과 고생의 가치(the value of painstaking effort and hard work)를 배워간다고 한다.

취학 연령(school age) 이전 유아들에게도 그 영향은 상상 이상이다. 유아들의 에너지는 제한돼 있어 모든 것이 힘에 겹다. 걷기, 말하기,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 이해하기까지, 어떻게 최상의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결정해야(decide how best to invest their effort) 한다. 이때 유아들은 본능적으로 어른들을 바라보며 이 결정들에 대한 안내 도움을 받으려 한다(instinctively look to adults to help guide these decisions). 그렇다면 성공한 부모의 자녀들은 인내심을 기를 기회가 없지 않을까. 열심히 해서 시련을 극복하고(overcome trials) 성공한 경우라면 그 과정을 보며 배울 것은 다 배운다고 한다.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부모의 행동거지를 지켜보며(watch their parents' behavior) 무엇을 하는지 관심을 기울인다(pay attention to what they do). 그렇다고 자녀 앞에서 버둥거리지 않으려고(in order not to flounder in front of your kids) 애쓸 필요 없다. 끈질기게 굳건히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자녀들 장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5/20170925030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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