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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12:37

실화 입니다

soo
조회 수 8370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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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말씀,  한 바퀴는 뛰겠다.    그 옆에 뛰던 B씨  아냐  두 바퀴는 뛰겠는데... 그 옆 에서  뛰던 C씨,  내버려둬 봐  얼마나 가나 보자.  1 Mile  지나도 미지근 하게 달리는 선배들을 앞서면서 달릴때  뒤에서 들려 온말 입니다.   속으론 그래 떠들 어라  그래 가지고 신문지상에 동호회 운운 하면서  운동 못하는 이들을 부럽게 만들고 있는가 하는 오만 방자한 생각 하면서 열심히 뛰다 보니 약 3 Mile 지점 을 지나자  발병 났읍니다.          그 후로  여러번 찾아온 부상...      을 딛고  이제는 발 병 나지 않을 정도는 되었는데  많지 않은 경험과 운동 연습량이 일천 하다 보니 엊그제 Half Marathon 에 서 도 약 3Mile을 걷는 부끄러움을 경험 했읍니다.  약 2년 이 지난 이제야  뛰는감각을 약간이나마  느끼는데 2년 전 뒤에서 들려 오던 말들이  새로온  wannabe marathoner 를 볼때 마다 생각 나는 이유가  그 사람들 중에는  신사복 내지 구두 까지 신고 뛰러온 양반도 있기에.    내 모습이 한때 저러 했으리라 ......
계절에 관계 없이  일요일 마다 나와 열심히 뛰는  동지 들에게  부탁 합니다.   
새로온 사람중엔 복장도 못 갖춰 입고  경험도  없기에 대부분이 일회성 으로 끝나고 맙니다.
복장을 못 갖춰 입은채 , 새로운   것에 도전 이라는  커다란 희망에 부풀어 왔다가,  
울려고 내가 왔던가 하면서 일회성 으로 끝나는  새로운  wannabe Marathoner 를 볼때  마다
가슴이 아픔니다. 어느 종교 서적에 귀담아 들을 말을 인용해 봅니다 
눈에 보이는 네 이웃도 사랑 하지 못하면서 눈에 안 보이는 하느님을 사랑 한다는것은 거짓말 입니다. 바꿔 말하면 자기 스스로 마음이 동하여 뛰려고 온 사람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배려로
그들을  계속 나오게끔 하지 못하는한,  끼리 끼리만의 잔치에 머물것  같아  제안을 해 봅니다. 
한주에 한명은 7시 team 에서 새로온 사람들과 뛰되 mile 당 12분 내지 13 분 으로 뛰면서,
한달 두달 만에 몸이 만들어 지는게 아니고 시간이 걸리는 것과
필요한 사항 들을 설명 해 줄수 있으면,
 일회성 이라도  훨씬 가슴이 덜 아플것 같읍니다 .

2년이 조금 더 지난 2007년  5월 경,  이런 저런것 해보다 새로시도한 Marathon...
단순히 NYC  다섯개  Borough  를  내 두다리로  밟고 싶은 욕심에 평생  해본일이 없는 뜀박질을 
권 이주 회장님을 통해  NYC Marathon 을 등록하고 대충시간 보내고 뛴 첫번째 Marathon, 
끝난후 마눌님 에게 다시는 그 미친짓 않한다 하곤   열심히 뛰고 있는 나에게  혹자는 그럼  너는 왜?   나서서 일하려 하질 않으면서 말만 늘어 놓고 있느냐 하실분 에게 나는 말하고 싶읍니다 .
나는 함량 미달 입니다.  언젠가  우수 함량이 되면 나도 거들 렵니다.
  • ?
    jungnami 2009.06.02 19:42
    soo님의 말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가 뭐 국가대표팀도 아니고 고수(?)들만 키우는 별난 모임도 아니잖아요.
    좀 뛴다고 새로 나온 새내기(어떤 눈에는 촌스럽게 뵈겠지요)를 도마에 올려 놓는 걸 저두 몇 번 봤어요.
    앞서 시작했다고 피우는 거드름은 많이 우습게 보입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버스를 계속 타는 사람도 있고 중간에 내리는 사람도 있다.  누가 타던 버스는 간다."
    문제는 그 놈의 뻐스가 Local은 없고 매번 Express만 있다는 거지요.   ㅉㅉ~~
    그 노선 첨 타는 사람은 어쩌라고......
  • ?
    soo 2009.06.04 06:04
    처음 나온 새내기  runner 는 굳은 결심 으로 새벽잠도 설치고  어떤이는 지하철  타고 오는이 도 있는데  KRRC 일행 휑 하니 지나간 도로를  혼자서  외국인들 을 의식 하면서 자기 복장도  다시 생각해 볼때 다신 나오고 싶은 심정이 안들 꺼 라고 생각 됩니다.  먼저 시작한 사람이 힘이 돼주어야 합니다.         동의해 주셔서        감사
  • ?
    상감마마 2009.06.03 15:49
    공감은 하면서도 ??

    동감 하는 부분도 ,
    동감은 하면서도 쉽지 않은 부분도 .
    노력은 했지만 매번 용두사미로 꿑난적도..

    1) 변명
    다른 회원들은 모르겠지만 임원진과 오래동안 출석율이 좋은 회원들은
    매번 sso님이 제기한 문재로 고민도 하고 의논도 하고, 
    조를 편성해 신입 회원과 경험이 없는 회원을 위해 같이 달려주기도 조언도 했지만 ..
    어쩐일인지 매번 똑같은 회원 몆분만 이 일을 되플이 한다는 겁니다..
    그러다 책임 사항도 아니기때문에 나 아니면 누군가 하겠지....그리고
    주중에 여러가지 문제로 연습한번 못 하다가 일요일 하루라도 달려야지 하는 생각에.........
    다들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도 .....
    (그리고 버스는 로칼도 있고 익스프레스도 있고 마을버스도 있답니다
    줄을 잘 서시면 뱀에 대가리가 될수 도..)

    2) 바램....
    제가 처음 오신분들과, 달리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준비가 덜 되신분들께
    조언을 한마디 하다면, 스스로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또한 ..
    주중에 2~3회는 사는 곳에서 기초 체력 밎 달리기 연습을 해야하고,
    일요일 합동 연습이 끝나면 회원들과 우정도 나누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 13마일 달리면서 너무 배가고파 풀이라도 뜯어 먹고 싶을 정도로 고통 스러워 답니다.
    조금만 달리기에 대해 생각 해보아더라면 그러진 안아을탠데....지금은 그때 경험이
    약이되여 달리고 있다는 것이 한없이 행복 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잘하도록 노력 하게습니다..
     





  • ?
    soo 2009.06.04 05:43

    상감,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여러 사람이  벌써 해본 일이고 현실이 실행이 어렵다고 잊고 시간만 보내면 두고 두고  생각 날때 마다 후회할 ' 안건'  입니다.  ' 즉시 현금 갱무 시절 ' 이란  어떤 종교  에서 잘 쓰이는  말이 있읍니다.
    해석 하면   지금이 바로 그때 이지 시간이 흐르면 그 시간은 영영 다시 오질 않는다는 말인데, 지금이 바로 그것을 시작 할때 입니다,   다소 늦은것이  전혀 안하는것 보다 백배 천배 나으니까요.
    방법도 쉽지요  회장님이 년말에 거론 하신 새해는 봉사의 해 로 정하자 하신 뜻을 받들어 굳이 멀리 나갈것 없이 자원 봉사잘  받되 4명 이면  한 달에 한번 8명 이면 두달에 한번 으로 의무 봉사가 되겠지요 지원자가 그보다 많으면 3달에 한 번 돌아 올수도 있겠고...  지원자가 없으면 출석률 제일 좋은 12 명 뽑아 놓으면  3달에 한번씩만 수고 하면 되지요. 사정 이 생겨 못 나올 경우 남에게 대신 부탁 한다거나 날짜를 다른 사람과 바꾸는 정도의 성의는 있어야겠지요.

    바램에서의 이야기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아니라  처음 온 사람들과 같이 뛰면서 들려줄 이야기로 생각 됩니다.

  • ?
    땡칠이 2009.06.03 18:51
    개인의 성격과 성장과정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줄거움과 건강을 지키려고 뭉친 모임입니다.
    나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모임으로 지속되길 바람니다.
  • ?
    상감마마 2009.06.04 17:59
    soo님 죄송합니다.
    sso로 적어서..

    저 자신도 많이 달리고  마라톤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아 여기저기 싸이트를
    찾아다니고 있지만 아직도 함량 미달입니다. 

    그리고
    처음 나오신 분들중에서도  뛰는 속도와 거리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 한주에 한사람 이상일경우
    한사람에 봉사자가 감당 하기가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1마일 2마일 가다보면 어느분과 같이 가야할지 ......
     
    그래도 soo님 말씀대로 해야 한다는것은    " 당연 "  하고,
    제가 말한   " 바램" 이란..
    몆년을 초보 회원들과 보조를 맞추어 달려주다보니 저 나림대로 느끼고 생각한 점입니다.

    부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 누구보다 우리 달리기 회원분들을 사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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