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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18:36

청춘....(펌글)

조회 수 164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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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빛 볼,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무릎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르킨다.
인생이라는 깊은 샘의 신선함을 이르는 말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쁘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는 6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이 주름진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돼버린다.

6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속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우리모두의 가슴에 있는 ‘무선 우체국’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격려,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영혼이 비난의 눈으로 덮이며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20대라도 인간은 늙지만,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 ?
    이강중 2014.12.23 20:07
    12-23-14
    이제는 인생 자체가 청춘 입니다 90대의 청춘이 있는가 하면 20대의 기력(꿈)을 상실한 젊은이를 보면 참 으로 안타깝 습니다 더 불상한 것은 내 나이가 몇 살인데 하고----- 나이 자랑 하는 꼴통 인간도 지금 세상에 있음은 더 불상 하게 느껴 짐니다 힘 차게 삽 시다
  • ?
    정준영 2014.12.26 14:51

    죽을 때까지 청춘을 마음에 품고 사는 것..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청춘도 좀 더 성숙해 가고,
    젊은이의 청춘과, 나이를 먹은 이들의 청춘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스스로 젊은이 못지 않다는 젊음을 자랑하는 것 보다는
    막 피어나는 젊음을 아름답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보아주고,
    그 젊음이 익어가는 장년들의 젊음도 아름답게 보아주고,


    자신이 세운 기준이 아니라, 포용과 용납을 품은  기준으로 

    말도, 행동도 비난과 판단이 아닌 이해와 사랑으로,
    더 폭넓고, 더 이해심 많고, 더 지혜와 양보, 배려가 같이하는

    그런 노년의 청춘이야말로,
    진정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추구해야할 아름다운 청춘이 아닐까 ..


    세월이 흐르는 것과 그 세월이 변하게 하는 것에

    너무 저항하지도 않으면서..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 진정한 노년의 청춘이 아닐까..
    제 개인적인 청춘의 기준은 그렇습니다.
    그렇게 늙어가고 싶네요..
    물론 가슴 속의 젊음은 늘 뜨겁게 유지하면서... 그러나, 보이지 않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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