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7672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soo
조회 수 6085 추천 수 0 댓글 6


A 씨 말씀,  한 바퀴는 뛰겠다.    그 옆에 뛰던 B씨  아냐  두 바퀴는 뛰겠는데... 그 옆 에서  뛰던 C씨,  내버려둬 봐  얼마나 가나 보자.  1 Mile  지나도 미지근 하게 달리는 선배들을 앞서면서 달릴때  뒤에서 들려 온말 입니다.   속으론 그래 떠들 어라  그래 가지고 신문지상에 동호회 운운 하면서  운동 못하는 이들을 부럽게 만들고 있는가 하는 오만 방자한 생각 하면서 열심히 뛰다 보니 약 3 Mile 지점 을 지나자  발병 났읍니다.          그 후로  여러번 찾아온 부상...      을 딛고  이제는 발 병 나지 않을 정도는 되었는데  많지 않은 경험과 운동 연습량이 일천 하다 보니 엊그제 Half Marathon 에 서 도 약 3Mile을 걷는 부끄러움을 경험 했읍니다.  약 2년 이 지난 이제야  뛰는감각을 약간이나마  느끼는데 2년 전 뒤에서 들려 오던 말들이  새로온  wannabe marathoner 를 볼때 마다 생각 나는 이유가  그 사람들 중에는  신사복 내지 구두 까지 신고 뛰러온 양반도 있기에.    내 모습이 한때 저러 했으리라 ......
계절에 관계 없이  일요일 마다 나와 열심히 뛰는  회원님 들에게  부탁 합니다.   
새로온 사람중엔 복장도 못 갖춰 입고  경험도  없기에 많은 사람이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많읍니다.
복장을 못 갖춰 입은채 , 새로운   것에 도전 이라는  커다란 희망에 부풀어 왔다가,  
울려고 내가 왔던가 하면서 쉽게  끝나는  새로운  wannabe Marathoner 를 볼때  마다
가슴이 아픔니다. 어느 종교 서적에 귀담아 들을 말을 인용해 봅니다 
눈에 보이는 네 이웃도 사랑 하지 못하면서 눈에 안 보이는 하느님을 사랑 한다는것은 거짓말 입니다. 바꿔 말하면 자기 스스로 마음이 동하여 뛰려고 온 사람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배려로
그들을  계속 나오게끔 하지 못하는한,  끼리 끼리만의 잔치에 머물것  같아  제안을 해 봅니다. 
한주에 한명은 7시 team 에서 새로온 사람들과 뛰되 mile 당 10분 내지 11 분 으로 뛰면서,
한달 두달 만에 몸이 만들어 지는게 아니고 시간이 걸리는 것과
필요한 사항 들을 설명 해 줄수 있으면,
 일회성 이라도  훨씬 가슴이 덜 아플것 같읍니다 .

2년이 조금 더 지난 2007년  5월 경,  이런 저런것 해보다 새로시도한 Marathon...
단순히 NYC  다섯개  Borough  를  내 두다리로  밟고 싶은 욕심에 평생  해본일이 없는 뜀박질을 
권 이주 회장님을 통해  NYC Marathon 을 등록하고 대충시간 보내고 뛴 첫번째 Marathon, 
끝난후 마눌님 에게 다시는 그 미친짓 않한다 하곤   열심히 뛰고 있는 나에게  혹자는 그럼  너는 왜?   나서서 일하려 하질 않으면서 말만 늘어 놓고 있느냐 하실분 에게 나는 말하고 싶읍니다 .
나는 함량 미달 입니다.  언젠가  우수 함량이 되면 나도 거들 렵니다.
  • ?
    정혜경 2014.04.07 17:04

    우리 클럽의 자화상 입니다. 저 역시도 알게 모르게 지은 죄 자복합니다. 누구 할것 없이 부터 자중하고, 새로 오는 회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고, 뒤에서 수근대는 것 하지 않아야 될것 같습니다. 늘상 느끼는 끼리 끼리 문화도 좀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하여, 이젠  거의 성인이나 마찬가지인  우리 클럽이 좀더  성숙미과 완숙한 여유를 갖추면 더 빛날 것 같습니다.

  • ?
    오순혜 2014.04.07 19:50
    우리가 운동을 할때 남을 위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좋으면 누가 뭐라해도 열심히 하게 되고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됩니다. 운동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는것은 남탓이 아닐것입니다. 우린 다 큰 성인이니까요.
  • ?
    박현수 2014.04.08 04:32
    불교 는 크게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로 나뉩니다. 소승불교는 철저한 자기 스스로 깨달아 혼자

    구도생활 하는걸 소승 불교라 하고 대승은 자기의 깨달음을 이웃과 나누면서 구도생활 하는걸 말합니다.

    회원님 중에 "강 신락" 이란 분이 있읍니다. 2011년 Albany Marathon을 시작으로 여러개 marathon을 뛌고

    올해도 Boston 에 뛰러 가는 열혈 Runner입니다. 청출어람 이라 하던가...

    이분은 달리는게 좋아 Kissena Park 에 혼자나와서 Park 주위를 뺑뺑 도는걸 눈여겨 본 KRRC회원이 말 건네어

    KRRC 에서 뛰게 됐고 그 후 여러번의 타주여행에 동참 아주 만족한 심정을 내 비치곤 했읍니다.

    그가 혼자 뛸때는 소승이요 CLUB 에소속돼 뛸때는 대승입니다. 이이야기가  왜 필요 한가하면, 만약에

    우리회원이 손 안내밀었으면 그는 아직도 대회 한번도 못나가고  아직도 PARK 만 계속 돌고 있을터 입니다.

    KRRC 라는 한배에 탄 우리는대승 입니다. 혼자서 할때야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되지만

    한 배에 탄 이상 남과 함께 행동 해야 합니다. 많은사람이 탄배니까 노젖는 손도 많이 필요 하고...

    나혼자만 이면 신경쓸 필요 없겠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그러니까 저사람이 속한 이단체가

    남한테 부끄럽지 단체라는걸, 회원은 광고 ,또는 설명 해야하는 최소한의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배려... 단어 자체는 가끔본 단어인데 그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는 한국인이 아주 많읍니다.

    반면 아부 나 아첨이란 단어는정확히알고.. 새롭게 시작하는사람에게 길을가르쳐 주는것은 배려입니다.

    먼저시작 했다고 끼리 끼리만 어울리면 옛날 사색 당파 싸움이 NEW YORK 에서도 진행중 이됩니다.

    한배를 탄이상 CLUB 을 위해 건설적인 일이 무엇인지 차근히 생각해 주셧으면 하는 마음 으로 한자적었읍니다
  • ?
    이강중 2014.04.07 20:36
    4-7-14
    새로 오신 회원들에게는 그래도 조금은 친숙한 동반자가 돼서 같이 달려 주면 힘이 될것 같읍니다
    어제 일요일 모처럼 쌘팍에 나가서 뛰었는데 이용석 회원님이 여성 회원 세분을 모셔 왔는데 나도 못 뛰는데다가 윈쪽 다리가 지금도 시큰 거리는데 새로 나오신 여성 회원이 많이 힘들어 하실때 용기를 드리면서 힘 내시라고 같이 뛰어 주었는데 그분이 좋아 하는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았읍니다 초보자들은 쎈팍 코스가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나도 많이 고생한 경험이 생생 합니다 초창기에는 처음처럼 출발을 도움 주세요. 내 시력으로 남을 보지 말고 상대방의 시력으로 나를 비추면서 동행 하는길에 손을 잡으면 따뜻해질 것 입니다 그래서 동호회(동우회) 아닌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6 힘내세요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펌글) 1 유인걸 2013.11.24 5727
1215 힐링푸드) 양배추·브로콜리, 속쓰림 잡는 해독즙:문화 정혜경 2014.03.14 5051
1214 희열(Runner’s High)/출처:미주한국일보 11/22/11 saturn1218 2011.12.30 3974
1213 희망을 달린다 현수막 제작완료 6 file Ashley 2012.05.04 3275
1212 흘러 가버리는 시간들속에 4 김예왕 2014.02.23 5922
1211 흑인감독, 흑인노예 영화로 오스카 첫 작품상:중앙 정혜경 2014.03.03 4740
1210 휴가 1 apple 2010.08.18 6722
1209 후회없이 살아라 1 julia 2011.01.06 12410
1208 횡재???? 1 file 손명식 2015.05.31 241
1207 회장선거에 관한 공고 3 한영석 2014.05.27 3695
1206 회장님배 $1000 / $500 쟁탈전 대회공지 4 Ashley 2012.05.29 3314
1205 회장님 후보 추천 9 신송이 2014.06.11 4047
» 회원글중 퍼온글 입니다 4 박현수 2014.04.07 7672
1203 회원가입/ 이동/상단,오른쪽 1 정혜경 2014.09.24 2171
1202 회원가입 안내 byoung 2009.06.07 10926
1201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4 김학용 2014.07.28 3168
1200 회원 여러부~운!! 소개할 께 있어요~~오!!! 3 mansoo 2009.05.27 12259
1199 회원 소개..이소현 님 file sungbaek 2024.04.09 15
1198 회원 소개 박현미.김한석.김정행님. file sungbaek 2024.04.09 33
1197 회원 소개 file sungbaek 2023.09.16 1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 Next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