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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 암에 걸리는 가능성이 줄어들까?

이 글은 `런너스 월드` 8월호 BODY SHOP에서 번역한 글입니다.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없어 많은 분들이 심심해 할까봐 그냥 상식을 늘리자는 생각에서 올립니다.





운동하면 암을 막을 수 있나? 이 점에 대해 오랫동안 암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최근에 운동이 어떤 상황에서는 암발병을 줄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이 암 발병을 막거나 암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연관관계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바 없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을 막고, 식물섬유질을 소화하고 담배를 끊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데 좋다(비만이 많은 종류의 암에 나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바 있다).

분명한 것은 규칙적인 육체활동은 건강에 상당한 좋은 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심장과 폐 등의 순환기 계통의 기능을 강화하고 몸무게를 줄이고 에너지를 늘리며 기분좋은 상태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이런 효과는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안돼 바로 나타난다.

암은 최근 몇년사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암에 대한 연구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암에 대한 운동의 효과를 규명하는 속도는 아직 늦다.

최근의 몇몇 연구는 수년간의 활기찬 운동이 특정한 암에 걸릴 가능성을 크게 줄여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활기찬 육체적 활동이 여러가지 암에 대해 어떤 효과가 있는 지 알아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결장암과 유방암에 대한 연구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운동이 전립선암, 폐암, 난소암, 전립선암, 자궁암, 인파선암에 걸릴 확률을 줄이는 가에 대해서는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

“건강한 사람이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적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 댈러스에 있는 쿠퍼 에어로빅 연구소의 스티븐 블레어의 말이다. 그는 폐암과 운동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활동적이고 건강한 사람이 암으로 죽을 확률은 적게 나타나고 있다.”



대장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 중의 하나인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데 운동의 효과는 확실하다.

“운동이 대장암의 발병 확률을 낮춘다는 증거는 상당히 많다”고 애런 블레어 박사는 말한다.에런 블레어 박사는 베데스다에 있는 국립 암연구소의 병역학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운동이 대장암의 발병을 억지하는 이유로 운동은 대장에 있는 변을 빠르게 배출하도록 유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발암물질이 몸 속에 있을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다.

또한 “운동은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비만은 대장암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미국 암협회 병역학분과 부회장인 마이클 썬 박사는 말한다.



유방암



유방암과 관련하여 운동의 효과는 많은 논란이 있다. 이에 관한 가장 최근의 연구결과가 보스톤에 있는 여성병원과 브라이엄에 있는 간호사 건강연구에서 나왔다. 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에 7시간 이상 운동하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적인 여성의 경우보다 20%이상 떨어진다. 일주일에 2~4시간 운동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10%정도 떨어진다.

1976년에 시작된 이 연구는 121,701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연구는 30세에서 55세까지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여성들을 상대로 20년간 이루어졌다.

1997년 노르웨이에서 있었던 조사에서는 일주일에 최소한 4시간 이상 운동하는 사람들은 유방암 발병확률이 3분의 1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톤 여성병원의 수석연구자 비벌리 로크힐 박사는 운동이 여성의 몸에서 에스트로젠 생성을 억지함으로써 유방암의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스트로젠은 암세포의 성장을 자극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암을 발병시키는 것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되고 있다.

“여성은 평생동안 여성호르몬을 생산한다”고 로크힐 박사는 말한다. 그는 “유방암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에스트로젠의 분비를 줄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에스트로젠의 분비가 억제된다. 여성은 운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흥미로운 것은 폐경기 후의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운동을 함으로써 즐거움과 함께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가지 가능한 설명은 폐경기의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젠의 자연적인 분비가 줄어든다. 페경기 이후 에스트로젠은 자궁보다는 지방세포 속에서 생산된다. 운동을 하는 여성은 보통 여성보다 날씬하고 체지방 비율이 적다. 그래서 운동하는 여성들은 결국 자연적인 에스트로젠의 생산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간호사 건강 연구에 다르면 간호사들은 직장에서 계속 활발하게 움직이고 걷고 뛰고 달린다. 그래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가사노동이나 가볍게 걷는 것들을 계산하지는 않았다”고 로크힐 박사는 덧붙였다.

로크힐 박사는 운동을 할 때 절제를 강조한다. “여성들은 운동을 너무 많이도 적게도 아닌 적정한 수준을 찾아야 한다” 고 말한다. 왜냐하면 너무 지나친 운동은 에스트로젠의 분비를 낮출 수 있다. 에스트로젠이 너무 적게 분비되면 심장병이나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폐암



운동이 폐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는 스티븐 블레어 박사는 최근에 고무적인 연구성과를 얻었다. “아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적다는 것이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하지 못한(non-fit) 남자는 건강한(fit) 남자보다 폐암으로 죽을 가능성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하게 건강한 남자는 건강하지 못한 남자보다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0%정도 더 낮다. 그리고 아주 건강한 남자는 건강하지 못한 남자보다 6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이것은 담배 피우는 사람에 적용해서도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우던 안 피우던 운동을 통해 건강해 진다면 같은 조건에 있는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더 적다”고 그는 말한다.

블레어 박사의 설명은 아직 그 이유를 확증할 수는 없다. “운동이 폐의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적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운동이 신체의 면역체계를 증진시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의 면역체계는 많은 종류의 암들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을 강력하게 막아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운동은 우리 신체의 모든 시스템에 깊은 영향을 준다”고 그는 말한다. “운동이 암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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