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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0:23

세계 4대 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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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마라톤은 뉴욕마라톤, 런던마라톤(영국), 보스턴 마라톤, 로테르담 마라톤(네덜란드)입니다. 그중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은 보스턴 마라톤으로 1897년에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세계 4대 마라톤
 
1. 뉴욕마라톤
뉴욕시티마라톤은 보스턴마라톤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매년 100여국가에서 25000여명 이상이 참 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축제다.

레이스는 스테이튼섬 베란자노 다리를 출발, 센트럴파크 67번가에 이르는 26.2마일 공인코스에서 열린다. 거리 구분없이 18세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대회, 40세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마스터스대회로 나뉜다. 81년부터 경보경기가 추가돼 같은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특징은 참가자수를 연령별, 지역별, 국가별로 할당하고 있으며 다양 한 명목의 상금이 있다는 것. 참가자격은 18세이상, 미육상연맹 등록회원(내국인의 경우)이어야 한다. 희망자가 너무 많아 국가별로 숫자를 할당한다. 국내에서도 지역별 쿼터를 부여한다.

상금은 순위별, 기록별, 연령별등 다양하게 준다. 오픈대회 1위는 3만달러(약2700만원)와 도요타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2위∼5위 상금은 2만달러∼2500달러. 대신 2분7초(여자 2분22초)를 깨면 6만5000달러의 보너스를 받는 등 최하 5000달러까지 기록 보너스가 있다.

5위안에 든 미국인은 공식상금의 2배를 받으며, 1위는 보너스 4만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마스터스대회 1∼3위 상금은 3천∼1천달러.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지역별, 연령별로   150∼1,000달러의 상금을 챙길 수 있다.

대회참가비도 차별화돼 있다. 뉴욕런너스클럽 회원은 40달러, 비회원은  50달러이며 브라질을 제외한 미주국가 참가자는 70달러, 기타국가는 80달러로 책정돼있다. 참가신청서 접수때도 7달러를 따로내야 한다. 대신 완주메달, 공인증을 받고 전야제등 각종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2. 런던 마라톤                                                                                            
런던마라톤대회는 시민축제의 정수다.
시내 관광명소 홍보와 가지각색의 이벤트가 짜임새있게 어우러지면서 런던마라톤은 런던시민들의 자랑거리 로 기틀을 잡았다. 시민들은 축제분위기 속에 친절을 베풀며 자연스럽게 참가자들과 하나가 된다.

매년 4월 셋째 토요일은 시내 중심가에서 마라톤 대회가 벌어진다는 사실이 머리 속에 각인된 듯 런던시민들은 이날 자가용 운행을 극히 자제한다. 200만명의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마라톤 코스 곳곳으로 이동, 자원 봉사를 하거나 축제분위기를 마음껏 즐긴다.
 
◇역사 = 런던대회는 뉴욕마라톤에 자극받은 크리스 브라시어 (영국·56년 멜버른올림픽 장애물경기 금메달리스트)의 강력한 추진력에 힘입어  81년 3월 7천7백47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대회가 개최됐다. 82년 2회 대회 때에는 참가자 1만6350명중 1만5758명이 완주, 완주율 부문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99년 4월 대회에는 4만1500명이 참가, 3만809명이 완주했다.

◇코스는 관광로 = 그리니치 공원을 출발, 템스강을 따라 버킹엄궁 앞으로 골인하는 편도코스로 타워브리지.웨스트민스터 등 런던의 명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를 마련했다. 일부 참가자는 피에로 등 우스꽝스런 복장으로 레이스에 나서는 등 가장 행렬을 연상시키며 볼거리 제공에 적극적이다. 마라톤 결혼식도 런던대회 에서 처음 선보였다.

◇다양한 행사 = 런던마라톤 주최측은 가지각색의 행사를 펼쳐 축제분 위기를 고조시킨다.

대표적인 예가 마스터스 참가자들로부터의 자선기금 모금.  참가자가 참가비 이외에 자선기금을 내고 마라톤에 참여하는 색다른 행사다. 지난해에는 참가자의 76%로부터 5백만파운드 (약 95억원)의 자선기금을 마련, 학교와 장애인들에게 지급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코소보 난민돕기 기금마련 행사가 치러졌다. 또 11~17세의 학생들을 위해 풀코스의 10분의1 거리인 4.2㎞ 미니마라톤 을 마련해놓았다. 학생들에게 도전의식과 건강한 삶을 고취시키자는 취지에서다.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마라톤대회도 같은 코스에서 치러진다.
 
3. 보스턴 마라톤
보스턴마라톤대회는 최고의 역사를 자랑한다. 19세기에 태어나 100년이 넘었다. 두차례의  세계대전 중에도 중단되지 않고 미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켜온 전통의 대회다.

보스턴마라톤은 매년 4월 셋째 월요일 보스턴 서쪽의 매사추세츠주 홉킨턴을 출발, 애슐랜드.프래밍엄.내틱.웰즐리.뉴턴.브루클라인을 거쳐 보스턴에 이르는 편도코스에서 벌어진다.

대회가 다가오면 보스턴 일대 호텔들은 초만원을 이뤄 매사추세츠주 전체를 축제분위기로 만든다.
 
역사 = 제1회 근대올림픽이 열린 다음해인 1897년 미국의 올림픽대 표팀 매니저이자 보스턴육상협회 회원이었던 존 그레이엄은 마라톤 정신을 미국에 심기 위해 미국 혁명의 시발지 보스턴에서 마라톤대회를 열도록 추진했다. 대회일도 애국의 날 (4월 셋째 월요일)로 정했다.

첫 대회에는 15명이 참가해 10명이 완주했다. 하지만 이 숫자는 1백년이  지난 현재 1천배를 훨씬 넘어섰다. 72년 대회부터는 최초로 여자선수들이 공식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고, 75년 대회에는 처음으로 휠체어마라톤이 도입돼 인간승리의 감동을 한층 더해준다.

한국마라톤과의 인연도 특별하다. 지난 47년 대회에서는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 서윤복이 2시간25분39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50년 대회에 서는 함기용. 송길윤. 최윤칠 선수가 1, 2, 3위를 휩쓸었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도 94년 이 대회에서 당시 한국최고기록 (2시간 8분9초)을 수립했다.

◇까다로운 참가조건 = 전통의 마라톤대회인 만큼 아무나 보스턴마라톤을 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인마라톤대회를 완주한 18세 이상의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었다. 참가인원도 1만5천명으로 제한한다.

◇가족같은 자원봉사자 = 대회중에는 파란색과 하얀색 줄무늬 점퍼 차림의 사람들이 선수들보다 더 자주 눈에 띈다. 바로 자원봉사자들. 해마다 1만명을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한 손발이 된다.
 
4. 로테르담 마라톤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라톤대회는 세계기록의 산실이다.
81년 창설돼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88년 벨라이네 딘사모(에티오피아 )가 당시 세계기록 (2시간6분50초)을 수립하는 등 역대 세계10위 기록중 4개가 로테르담에서 작성됐다.

이봉주의 한국 최고기록(2시간7분44초)도 이곳에서  수립됐고, 김이용은 2시간7분49초로 국내 2위 기록을 세웠다.

로테르담대회가 이처럼 기록을 쏟아낼 수 있었던 비밀은 표고차가 최고 20m에 불과한 평탄한 코스라는 점과 대회 당일의 기온이 마라톤에 가장 적합한 섭씨 10도를 유지한다는 점 등이다.

또한 시청앞 광장을 출발해 시내를 돌아오는 순환코스는 마스강을 따라 펼쳐진 수려한 경관이 마라토너의 지루함을 덜어줘 기록향상에 도움을 주 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 60만명의 크지 않은 네덜란드 항구도시를 전세계에 알린 로테르담 대회는 마라톤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관광과 무역으로 도시 살림을 꾸려온 시민들은 마라톤대회의 성공을 자신의 일인양 자랑스러워하며 꽃피는 4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로테르담대회처럼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마라톤 대회는 전세계 대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 기타
◇ 베를린 마라톤 = 매년 9월말에 벌어진다. 호나우두 다코스타 (브라질)가 이 대회에서 세계신기록 (2시간6분5초)을 수립했다. 역대 세계마라톤 10위 기록중 2개가 작성됐다. 휠체어 마라톤과 롤러블레이드 마라톤대회가 함께 치러진다.
 
◇ 시카고 마라톤 = 77년 시작돼 매년 10월 개최된다. 2만 명정도가 참가하며 거리에 몰린 시민은 70만명에 육박한다. 역대 세계 10위 기록중 3개가 수립될 정도로 기록과 규모면에서 메이저대회로 커가고 있다. 시카고시가 얻는 경제적 이득도 만만치않아 한번 대회로 5820만달러 (약7백억원)의 수입을 올린다.
 
◇  파리 마라톤 = 4월에 열리며 2만여명이 참가한다. 하프마라톤을 한달 앞서 개최하고 대회 당일 휠체어 마라톤이 10분 앞서 출발한다. 르 파리지앵 신문과 프랑스 앵포 라디오 방송, 프랑스3TV의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3천여명에 이른다.
2006-01-11 09:59 | 출처 : http://www.dy.news815.c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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