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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 14:01

KRRC 송년 파티..2013!!

조회 수 327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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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뉴욕 한인 마라톤클럽 송년파티에 퀸즈 회원은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기 바람니다.

불과 일주일 밖에남지않은 행사입니다.(12.19.목요일)

 미리미리 스케줄을 조정하시기 바라며 주위의 관심있는 

달림이도 같이참석하면 더욱좋은 자리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d8465f62185e46ad53951a394ce8cc24.PNG  하루 더 살아도 아쉽고 

                                                                                 하루 덜 살아도 충분한게 인생이다.

                                                                                 마라톤을 논할수 있다는건 즐거움뿐.......삼국지중에서

  • ?
    정준영 2013.12.12 23:39
    좋은 삼국지 말이네요... 저는 지금 죽어도 충분한게 인생인 것처럼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산 친구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친구 장례식 다녀오는 길입니다. 짧은 삶, 아름답게 산 친구입니다. 같은 교회 같은 선교회 일원으로 그래도 적지않은 세월을 같이 나누었는데.. 교통사고로,, 소아과 의사 이시우 .. 참 많은 사람들, 약 1000여명이 왔네요.. 그의 삶이 참 겸손하고 아름다웠음을 증명하는 것 같이.. 많이들 울었습니다. 저도.눈물이 나서 가슴이 메이데요.. 참 좋은 친구였는데.. 그의눈매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그는 지금 죽었어도 충분한 삶을 산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밤에 지부장님의 글에 대글을 쓰게되네요... 꽤나 보고싶을 겁니다. 참 신실했던 성도, 자상했던 아버지, 친절하고 성의있는 의사. 겸손한 친구, 그리고 더할나위없이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었는데.. 가슴 깊은 곳에 눈물이 자꾸흐르네요.. 왜 , 이런 글을 여기에 쓰는지.. 그저 가슴이 답답하고 슬픈데.. 그를 표현할 데가 별로..
    마라톤을 달리면서 그의모습도 담고 달려야 겠어요... 그가 달리지 않은 길, 내가 대신 달려주는 것도 내가 달리는 마라톤의 의미를 더하는 것이겠지요.... 참 가슴아픈 저녁이네요... 잠도 안오고..
  • ?
    류종우 2013.12.13 00:22

    글을 통해 그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그분의 죽음을 애도하시는 것을 보면 분명 좋은 곳에 가셨을 거예요.
    편히 보내드리시길...

    글을 통해 저 또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되는 밤입니다...

  • profile
    김예왕 2013.12.13 22:38
    가슴에 묻고 살아야한다 는게 얼마나 아프고 ,아프다 못해 심장이 터질것같은 그아픔 제가 알아요.
    정 준영님 !!
    내가 홀로되었던날 ...날 홀로서는법을 가르쳐주고 저세상으로 떠나버린 내친구 ----
    나 !! 어떡하라고 그리갔니 눈을 뜨고 있어도 그리워고 눈을 감고 있으면 해맑게 웃는그모습이 보여 잠을 잘수도,먹을수도 없었던 그많은시간들 ....아플만큼 아퍼하니까 시간이 해결 해주더라고요 .
    많이 아퍼요 ? 아퍼하세요.
    미치도록 그리워요 ? 그리워하세요.
    그러다보면 편안함으로 받아들여지는 시간이올껍니다
    다음에 뵈올땐 맑은모습 으로 만날수있게되길 ...
  • ?
    정준영 2013.12.13 23:37

    류종우님, 김예왕님, 위로 감사합니다. 사실 위로받아야 할 사람들은 그 친구 가족들인데.. 제가 슬퍼봤자 그들과 비교조차 하지도 못할 지경일텐데... 그래서 그 남겨진 가족들을 생각하면 더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그 친구 가정은 좀 더 오래 행복한 삶을 이룰만한 자격도 있었다고 믿기에..
    나에게도 개인적으로 위로도 많이주던 친구였죠..
    제가 공연히 송년파티 광고난에 어두운 말만 한 것같아요.. 죄송합니다. 저는 먼저 떠난 친구들에게 약속하는게 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던 친구들, 그들이 다 이루지 못한 그들의 소망, 나의 삶 속에서 힘자라는 대로, 그 소망들을 이루어 가는 길에, 그들은 항상 같이할 것을 약속했죠... 길을 떠나기 직전에 그 약속을 한 친구도, 가고난 후에 가슴으로 약속한 친구도 있죠.. 그래서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항상 같이 하니까요. 조금씩 잊혀지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예왕님도 그러실 것 같아요...죽으나 사나 늘  같이 하며 살아가는 게 친구 아니겠어요?   그러나 가끔 가슴이 아리죠.. 그리고 미안하기도 해요.. 그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지못하고 있으니..
    아직은 마음에 슬픔이 남아 있나봅니다. 제가 분위기를 바꾸려고 글을 시작했는데.. 잘 안되네요..
    하여튼 다음주 목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완주상 받으실 동료들도 많고, 각종 상들도 많이 준비된 것 같으니.. 밴드도 오고, 패션쇼도 곁들어지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두들 힘..... 고마워요.. 친구들..

  • profile
    김예왕 2013.12.14 09:05
    어두운말 만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
    아니요 죄송해하지마세요 정준영님
    이런 진실한 이야기가 우리들이 살아가는 한부분인걸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분이  krrc  에 계시니 우린 행운이 아닌가 합니다.
    송년파티때 뵈요
  • ?
    조앤김 2013.12.16 13:38
    이번 연말파티엔 전문사회자와 악단이 초청되었으며 ,여러분 기대하고오셔도됩니다
    많은 분들 참석하셔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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