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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ch                                                                                                                 

  모든 마라톤에 참가하려면 두려움과 고통의 순간이다. 힘든 과정을 모두 잊어버리고 다시 마라톤에  도전하는 바보가 되어졌다.  2년전 marathon 도전하고 싶었지만, 나와  함께 동승했던 동료중의 한명이 민폐를 주지말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었다.  나는 10Miles  뛰기로 결정하였기에,  이번에는꼭 완주를 해보고 싶었다.  바닷가 바람이 얼마나 심할까 하는 염려를 하면서, 다시 15번째 스스로 바보가 되기로 하였다.  Ocean Drive Marathon 에서는평상적으로 느끼는것  보다 심한 고통의 연속이었으며, 주최측의 행정력 미숙 그리고 솔솔한 재미가 없었다는 것이다.

 첫째  : 고통이 가장 관건이었다.  이번 마라톤에서는 B&A만큼 연습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한 결과는 당연하게 마라톤 후반에  어려움이 나타나는 법이었다. 첫번째는  왼쪽 발가락 통증이 6마일 정도 뛰면서 나타났다. 아픔을 잊기 위해서 다른 생각으로 전환을 하게 되었고,  그러는  10마일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통증이 심한 발가락에 Band aid 붙였는데, 그옆이 이젠 쓰라렸다.  중반즈음에 또다른 통증이 나타났다. 전번 마라톤에  sport bra  때문에 생긴 상처가 덧났었다. 거의 회복단계였는데 재발을 하였다.  그러다 보니 뛸때 마다  따끔따끔한 아픔을 동반하게 되었다.   더한 것은 마라톤을 뛰게 되는 주중에 감기가 찾아왔다. 거의 회복 시점이었는데,  바닷 바람을 맞으면서 26.2 마일을 뛰고 감기의 복병이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육지 같으면 바람의 속도라고 느끼지 못할  4- 9MPH 이었지만, 그러나  바닷가에서는 더욱 강하게 체감할 있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심한 고통중의 하나는 완주후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갑자기 허벅지와 발가락에 쥐가 났다. 자신이 간질을 앓는 사람을  연상하게 되었다.  

 둘째 :  주최측의 행정력 부족하였다. 이곳에서는  gun time 적용되지,  net time 고려하지 않았다.  이러한 처사는 Runners 위한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족과  뒤쪽에  있는 주자들에게는 시간적으로 상당히  차이를 느낄수 있었다.   2년전 대회에 참석했을때도 Finish line 직원이 bib number 찢어서 그것으로 시간을 기재하는 것이었다.  그사이에 어찌하여 변화와 발전이 없이 2 전과  동일함에 감격을 해야 하는 것일까!! 또한  Runner 위한  관심 전혀 없음을 있었다. 예를 들면 모든 마라톤이 힘이 들지만, 바닷가에서 뛰는 것은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에, 힘드는 상황을 즐거움과 흥겨움으로  진행해야 하는 주최측의  의무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홍보족으로  동네 사람들의  호응도는 거의 없었으며, 더한 것은  23마일 부근에는 유령마을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만약 그들의 cheer up 한다면,  찡그린 얼굴과 지친 표정을 짖지 않았을 것이다.  어느 한집에서는 담너머로 엄마와 아이들 소리는 들렸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살고있는 동네에  마라톤이 개최되는것에  전혀 아는 바가 없어 보었으며, 또한 관심도 없었다.

 세째 : 재미가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이유로는  달리기는 상당히 힘이 들고, 어려운 운동중에 하나이다. 그러기 때문에 후반에 진입하면 체력의 한계와 정신력이 무너지게 된다.  그래서  지루하고,더욱 힘이드는 시점에서  cheer up 있으면, 잠시 체력의 한계점을 잊을 있을 것이며, 또한  마라톤 구간  중간에  Band, music 들려 주는 행위도 없었으며,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Runners 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그리고  finish line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고 있다는 말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기미는 없었다.  

 Ocean Drive Marathon에는 다른 마라톤 보다 체력의 손실이 많았고, 행정력이 많이 모자랐으며, 그리고 축제같이 즐겁고, 볼꺼리가  없는 대회였었다. 그래서 나는 다음에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마라톤 개최일 :  March 25(Sun) 2012
      개   최   장   소  :  Cape May, New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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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hley 2012.04.16 17:03
    애쓰셨습니다 그래도 오션의 아름다운 광경은 천국이 따로없다.. 생각드네요 ^^
    미흡하지만 작년보다 나은 올해 대회였고 내년엔 좀더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ㅎ
    한가지! 민폐라는 생각은... 잘뛰건 못뛰건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완주를 응원하고 하나가 되어
    더욱 힘겨웠던 분들을 위로하고 축하해주고 그런게 맞는것 같습니다 
    마라톤 축제이니만큼 그하루만큼은 느긋하게!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보듬으며
    지루한 기다림이 목빼고 기다리는 설레임이 되길 바랍니다 *^^* 멋지셨어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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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urn1218 2012.04.19 15:58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워질까요? 모르겠습니다. 이 미친 행동을 또다시 시작합니다. 코스를 따라서 가다보면, 자동적으로 읽고 넘어갑니다. 지난번 잘못을 고친다고 하면서, 허공에 말뿐인 공수표를 또 날리고 있습니다. 족저근염은 좀 완쾌되었나요?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늘 살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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