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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반이 엄마 변성희입니다. 이번 한 해는 마라토너로 첫 아기발을 내딘 저에게 정말 소중한 한 해입니다.  마라톤을 통해 저는 여러모로 참 많이 성장을 한 거 같아요. 올 해 두 번의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게 도와주신 클럽의 많은 회원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자폐와 함께 하는 마라톤 연재글, 올해로는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내년에도 또 그 내년에도 이렇게 눈물 흘리고 행복해하며 달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_^ 


(글을 어디다 올려야 할 지 몰라서 여기다 올립니다. 마감일도 지났고 해서 공모전 도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하하. 그래도 완주 후기니까 여기에 올릴께요) 


" 저는 앞으로 마라톤을 꾸준히 하려고 해요 힘든 마라톤을 준비하고 달리면서 또 얼마나 감사할 일이 더 있을까요또 얼마나 이렇게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하고 희망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요벌써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옵니다에반이의 장애가 준 선물은 참 많지만 제일 큰 선물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의 빛줄기를 찾게  해준 것그리고 그 희망의 빛줄기를  마라톤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해 준 것그래서 저는 이제 에반이의 엄마로장애아의 엄마로 사는 것이 외롭지 않습니다. 항상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happylog.naver.com/autism201/post/PostView.nhn?bbsSeq=63130&artclNo=12346198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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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 2013.12.02 12:59

    우리 클럽의 모든 멤버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조금씩은 에반이 엄마의 마음을 느끼며 나누었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모두 같이 마음을 나누며, 조금씩 걸어가면 조금씩은 우리들 삶의 무게가 줄어들 것이고, 줄어든 그 만큼의 기쁨이 모두에게 전해질 것을 믿습니다.. 진솔, 감동적인 후기, 잘 읽었어요.. 그리고 공감합니다. - PS. 후기 공모전 마감은 연기될 충분한 이유가있어요... 완주 축하합니다. G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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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희 2013.12.04 11:13

    네 나눌수록 더 가벼워지는 법이지요. 엊그저께는 자폐성 장애 정도가 심한 자신의 아들을 살해 후 자신도 자살한 아버지의 이야기로 한국이 떠들석했는데... 그렇게 무거운 장애이기에 더 나누어야 하는 거 같아요. 좋은 말씀이예요. 공감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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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숙 2013.12.02 13:12
    성희씨
    내년에도 뜻깊은 마라톤 후기 기대해봅니다.
    몸,특히 다리근육이 더 강화되면 조금 힘이 덜 들것같아요.
    늘 감동을 주는 성희씨의 글 , 내년에도 많은 희망주시리라
    믿습니다.
    달리는 에반엄마,화이팅!!!
  • ?
    변성희 2013.12.04 11:15
    네 마라톤을 할수록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계속 배우는 거 같아요. 다음에는 언니 샵이 안 바쁠 때 방문하겠습니다! ^_^
  • profile
    미쉘하 2013.12.02 13:25

    성희씨 화이팅!
    요즘 남편도 달리시고...
    훗날 성희씨, 에반, 남편...이렇게 셋이서 마라톤 하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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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희 2013.12.04 11:16
    지부장님 언제나 맨하탄에서 달릴 수 있는 여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반이 조금 더 크면 맨하탄 지부 꽃나무로 한번 키워주세요.
  • profile
    김예왕 2013.12.02 14:49
    어제 변성희씨 남편과 함께 뛸수있어서 좋았어요 .
    늘 지치고 지친 마음과 몸으로 뛸려니 늘 꼴찌로 남아 있었는데 ..
    함께 하려는 남편이 있어 조금은 덜 힘들꺼라 믿어요.
    변선생님의 밝은미소 뒤에 감추어진 그눈물 은 아픔이 아니라 희망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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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희 2013.12.04 11:17
    남편군이 언니보고 완전 터프하고 쿨하시다고 전해달래요. ㅋㅋ 마음은 하나도 안 터프하고 따뜻하다고 남편군께 이미 전달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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