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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마라톤 기록은 3:16:13이었습니다.

올해 많은 레이스들 뛰었고 정직한 마라톤 러너로서 많은 발전 됬지만 아쉽게도 뭔가 모자란 느낌이 있읍니다. 다행이 어제밤 와인 한병 마신 다음 조금 나으진것 같지만. 이번 필라델피아서 2014년 보스턴 콰리파이를 목표로 뛰었는데 74초(한달전 스팀타운에서 83초)늦었읍니다. 물론 기록은 좋았지만 그래도 아쉬워요. 뛰면서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하는데 뛴다음은 항상 조금만더 열심히 뛰었으면 됐을텐데 생각이 들어요. 햐여튼 2013년은 다시 한번 도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힘!

토요일 오후 4시정도 뉴저지서 출발했는데 필라델피아 도착은 그의 6시 이였습니다. 엑스포에서 케이알씨 회원님들 빕 픽업했는데 너무 늦게왔어 티는 없었어요. 다행이 보내준다고 했으니까 보내주겠죠. 엑스포에서 뉴저지 마라톤 총관리인 조 기가스 만나고 인사를 했습니다. 뉴저지 마라톤에서 한인 마라톤 협회 환영한다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 만들었어면 좋겠다고 하드라고요.

시간이 늦었어 저녁먹어로 차이나타운에있는 한식당 Sammy Chon's K-town BBQ 갔읍니다. 인터넷에서 찾았던 식당이었는데 주문한후 그의 1시간기달였던것 같아요! 전 순두부 지깨 불고기 세트 주문했고 오비맥주 한병 마셨어요. 배고파! 다행이 음식 맛은 있었어요. 저녁먹고 호텔 들어가니까 9시 넘었어요. 오늘 긴 하루 정말 피곤했어요! 같이 간 가족도 많이 피곤했을거에요. 그래도 같이 가줘서 감사 했어요.
http://4.bp.blogspot.com/-PjAymN2svi0/TyaxYl8uwZI/AAAAAAAAGTA/InsOeCPVYx4/s640/Sammy+Chon%27s.JPG

잠은 그래도 잘 잤어요. 한방에 다섯 식구가 함계 자는거 쉬운일 아닌데 잤어요. 새벽 4:15일어난 다음 케이알씨 회원님들 만날때까지 준비 하고 쉬면서 기달였어요. 아침은 항상 마라톤전 먹는 베이글 하나 바나나 하나 먹었어요. 마라톤 뛰면서 속이 민감한 편이었어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 한 5:30 안종환 사장님 전화 받고 호텔 로비으로 내려갔어요. 회원님들 빕 나눠드리고 인사 한다음 마라톤 스타트 까지 버스으로 이동했어요.

근데 스타트에 도착하니까 6:30이에요. 너무 빨리 도착한거에요. 아직도 시작 까지 30분이 남았는데. 생각 할 시간이 많으면 좋은것 아닌것 같아요. 제임스 리 부회장님하고 인사하다가 화장실간다고 해여졌어요. 해여진 다음 그 순간 레이스 전략을 바꿜까 생각 하기 시간했어요. 필라델피아 도착전에 전략은 3:15 마라톤 페이스메이커 따라가다가 20마일에서 콘디션 좋으면 밟어볼여고 했읍니다. 근데 스타트를 찾아가니까 3:15 페이스메이커가 2번째(브렉) 코랄에서 출발 하는거에요. 전 첫번쩨(마룬) 코랄에서 시작 하고 싶었는데요. 그 순간 전략을 바꿨어요. 첫번째 코랄 3:05페이스메이커는 부담스러워니까 그 그룹뒤에 3:15페이스메이커 그룹 앞에 뛰면 3:15안에 뛸수있다고 전략을 다시 새웠어요. 마라톤 뛰때 요즘 시간은 안보고 두번만 확인합니다. 하프를 1:38과 20마일 2:28 밑으로 뛰면 마지막 10k 최선 다 하겠다고 생각 했어요.

시작은 괜찮았어요 마일 1-3 (7:14, 7:13, 7:05). 하프하고 풀 마라톤이 같이 시작하니까 러너들은 좀 만았지만 괜찮았어요. 더 뒤에서 시작했어면 답답해서 신경섰을거 같아요.  마일 4-6 (7:12, 7:13, 7:11)은 계속 시내(City Center)에서 뛰다가 7마일부터 대학(Drexel University)쪽으로 나갔어요. 필라델피아 마라톤은 언덕이 많는 코스 아닙니다. 하지만 도곳에서 7마일하고 9마일에 100피트정도 올러가는 언덕있어요. 물론 내리막도 있으니까 페이스는 그래도 오케이 이었읍니다. 마일 7-10(7:04,7:15, 7:04). 9마일에서 처음 젤을 먹었어요. 그전에 물은 두번 마셨고요. 스팀타운 마라톤부터 레이스 중 뉴트리션(nutrition) 전략을 약간 바꿨어요. 많이 안 마시고 암 먹어요. 너무 많이 물 케토에이드 마시고 젤먹으면 속이 안좋았어요. 근데 오늘은 너무 안 마시고 젤도 잘 안먹고 한것 같아요. 1시간마다 젤 먹어야 했었는데. 마일 11-13은 조금 빨랐어요(7:00, 7:12, 7:05). 아마도 하프 뛰는 러너들랑 같이 뛰니까 페이스가 좀 빨라진것 같아요. 한 13마일에서 하프하고 플이 갈라젔어요. 하프 뛰는 러너들이 부러웠어요. 전 인제부터 레이스 시작 인데. 하프는 1:34:50에 뛰었어요. 좋아요. 1:38밋으로 뛰면 썹3:15 온페이스(on pace) 이었어요.

마일 14-16(7:03, 7:14, 7:20)은 하프 마라톤하고 갈라저고 났어 조금 힘드렀어요. 몸이 힘든것 보다 정신적어고 힘들었던것 같아요. 사실은 여기서 코스가 아름다운 페어몬트 팍에서 뛰는 부분인데 힘들었어요. 한참더 뛰야한다는 생각 하면서 약간 집중하기 힘들었던것 같아요. 16마일 지나 가니까 프로 선수들 반대방양으로 지나 갔어요. 역시 프로들는 빨랐어요. 작년은 응원해줬는데 올해는 그냥 지나가요. 17마일은 조금 짜쯩나는 부분이에요. 한 다리를 건너가다가 한 0.25말일 갔다가 돌아와 다리를 다시 건너가요. 하지만 여기서 최승용 선배님 다리내리면서 전 여기서 다리 건너갔어요. 아는분 뵈니까 반가웠어요. 여기 지나가면 20마이까지 금방이에요.

마일 17-19 (7:19, 7:45, 7:36)갑자기 기훈이 없어요. 마음도 힘들고 다리가 안 가는것 같아요. 너무 안 먹었어 기훈이없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18마일에서 다시 젤리 하나 먹었어요. 젤리 먹으니까 기훈이 좀 났어요. 긑데 19마일에서 또 힘들어요. 젤리 하나더 먹었어요(오늘은 젤리(Cliff Shot Bloks) 먹었어요). 그래도 힘들어요. 맥주 나누줘는 분들 지나 갔어요. 속으로 이렇게 힘던데 누가 맥주를 마실까 생각을 했어요. 근데 빨리 끝나고 맥주 마시고 싶었어요. 30k 턴어라운드(turnaround)에서 2:16:07이에요. 아직도 페이스가 좋아요. 마지막 12.25k 58분에 뛰면 썹3:15이에요.

마일 20-22 (7:39, 7:34, 7:44) 20마일 지날때 시간은 약 2:26이었어요. 희망했던 2:28밋이고 인제10k만 남았단는 생각 들어요. 근데 여기서 계산을 잘못 했던것 같아요. 왠지 마지막 10k를 마일당 8:00페이스 뛰면 된다는 생각했어요. 6마일에 8:00분이면 48분 총 3:14. 하지만 10k가 6마일이 아니고 6.2말이 이잖아요. 그 0.2마일이 8:00 페이스면 추가로 약 96초입니다. 제가 74초 늦었어요! 기훈이 없었어 20마일 에서 파이브 아워 에너지 음료 하나 마셨어요. 우리 회원님들중에 마시는 분들 계셔서 한번 먹어봤는데 딱 마시니까 오 쓰다!!! 다시는 먹지 말아야지 생각 들었어요. 별 도음도 안되는것 같고. 아직도 힘들어요.

작년 필라델피아 뛰었던것 올해 도음은 됬어요. 얼마나 더 가야 하는것 알고 있으니까. 마일 23-25(7:46, 7:57, 8:00). 8분 페이스 만 지키면 썹3:15이란 잘못된 생각 때문에 결국 약 8:00 페이스로 뛰게 됬었죠.  그리고 너무 힘들었어요. 나름데로 급하게 뛰었어요. 사실은 24마일 에서 계산 잘못됀거 알았어요. 그때 그 0.2마일 남았던거 생각 하면서 더 빨리 뛰어야 한다 생각했는데 다리가 말 안들어요.

마일 26+0.2(8:24, 7:45) 인제 확실히 머리속에 잘못 계산한것 26마일에서 알고 썹3:15 좌절. 마음은 빨리 달리고 싶었는데 다리가 또 말안들어요. 23마일 부터 26까지 젤리 하나씩 먹기 시작했어요. 25마일 부터 길가 응원하신 분들 많지만 하나도 안들려요. 몇분들중에 "고 코리아" 하시는데 미안하게도 너무 힘들었어 인정도 못해줘요. 피뉘시 다가오니까 3:16:XX 가 보입니다. 아쉽고 당황해요. 나름데로 잘 뛰었고 또 개인기록 새웠지만 아쉬운 느낌이 가득해요. 제임스 리 부회장님이 바로 뒤에 끝나요. 같이 호텔으로 걸어가면서 아직도 샐페했다고 믿겨지지가 않고 춥고 멍해요.

마라톤은 항상 똑같지가 아나요. 항상 뛸때마다 새로운 배울것도 있고 본인에 대해서 배우는것 같아요. 그래서 전 마라톤이 좋아요. 전 이번에 많은 경험하고 많이 배웠어요. 다음에 마라톤 뛸때 도음이 될것같고 그 썹3:15 제데로 도전 할수 있을것 가타요. 오늘 많은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최승용 선배님 김용진 선배님 차경학 회원님 오늘 개인기록 갱신 축하 드립니다. 제입스 리 부회장님 대단합니다. 케이알씨 회원님들 축하 드립니다. 플 마라톤 완주하신분들 15명에서 9명이 썹4 뛰었습니다. 유기택 회장님 감사 드립니다. 12월13일 케이알씨의 밤에서 뵙겠습니다! 케이알씨 힘!!!


Summary
Distance: 26.49 mi
Time: 3:16:14
Avg Pace: 7:24 min/mi
Elevation Gain: 525 ft
Calories: 3,121 C

Time: 3:16:14
Moving Time: 3:15:54
Elapsed Time: 3:16:26
Avg Pace: 7:24 min/mi
Avg Moving Pace: 7:24 min/mi
Best Pace: 1:18 min/mi

Elevation Gain: 525 ft
Elevation Loss: 524 ft
Min Elevation: 0 ft
Max Elevation: 119 ft
Laps27
Split
Time
Distance
Avg Pace
Summary3:16:14.026.497:24
17:14.1 1.00 7:14
27:12.6 1.00 7:13
37:05.1 1.00 7:05
47:11.9 1.00 7:12
57:12.8 1.00 7:13
67:10.8 1.00 7:11
77:03.7 1.00 7:04
87:15.5 1.00 7:15
97:04.7 1.00 7:05
107:14.1 1.00 7:14
116:59.7 1.00 7:00
127:12.3 1.00 7:12
137:04.6 1.00 7:05
147:03.0 1.00 7:03
157:13.9 1.00 7:14
167:20.1 1.00 7:20
177:19.1 1.00 7:19
187:35.0 1.00 7:35
197:46.1 1.00 7:46
207:39.2 1.00 7:39
217:33.9 1.00 7:34
227:44.5 1.00 7:44
237:45.5 1.00 7:46
247:57.3 1.00 7:57
258:00.0 1.00 8:00
268:24.5 1.00 8:24
273:49.7 0.49 7:45

  • ?
    Kwangsoo 2012.11.19 22:54
    불과 74초, 보스톤 가는 길이 참으로 어렵군요!  열번째 풀코스에서는 반드시 보스턴 갈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내년 삼월 비엔에이 어떤가요?
  • profile
    스미슨 밸리 2012.11.20 06:52
    수고하셨습니다.
    마라톤은 시행차고 거듭하다 보면
    깨달음을 알게 되지요.

    그때 비로서 자기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답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한발한발 나가시기 바랍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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