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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1 12:33

2011년 2월 훈련일지

조회 수 263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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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훈련일지
[목표를 위해 달리는 것이아니라, 달리기위해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 달리는가? 어쩌다 잘나온 기록때문에 달리는게 아니다,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달리는것도 아니다,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달리는건 더더욱 아니다, 나를 이기기 위함이 그저 기록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의 꾸준한 훈련에서 오는 만족감과 훈련한만큼 그대로 눈에 보여지는 성취감, 준비된자만이 느낄수있는 자신감을 체험할수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좋다, 열심히 했을땐 그 만한 대가가 꼭 오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최선을 다했다면 실망같은건 없다, 느낄수있는 느껴야할 모든것들은 이미 스타트할때 다 누리게되고, 마지막에 몬가 남았다면 그건 그저 반성, 피니쉬는 그 다음을 위한 시작일뿐이다,, 피니쉬를 위해, 기록을 위해 달리는 사람은 힘들수밖에 없다, 스타트할때부터 피니쉬라인만을 바라보게 되니까,, 아무래도 내생각엔 그럴것 같다 ^^

나의 올해 목표는 섭-4다,,  이것은 목표를 이루기 위함이라기보다 목표달성을 위해 꾸준히 훈련하겠다는 각오가 되는것이다, 열심히 훈련하지않는다면 나는 결코 꿈을 이룰수 없는 것과 같다


2월1일 (화)
5:20pm GYM - 4M+1시간
요즘은 달리기에 대한 이론들을 많이 찾아본다 달릴때 응용도 해보고,, 자세부터 모하나 쉬운게 없다,,

2월2일 (수)
6:30am GYM - 3M+1시간 30분
근육통,, 뛴둥만둥해놓고 근육통이라니,, ㅋㅋ 무릎위쪽 근육 속안이 찌릭찌릭 움찔~ 시렵고 애리다 마치 속안이 찢어진것 같은 느낌,,

2월3일 (목)
휴식
컨디션 최악,, 어김없이 또 때가 된 모양이다 ㅋ 깨끗이 비우고 비워도 어느새 잔뜩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이건모 빨래도 아니고,, ㅎㅎㅎ 가져야할것이 많으면 인생이 피곤해지는것 같다,, 인생 심플하게 가자!

2월4일 (금)
6:05am 오버팩팍 - 3+4.5M=7.5M
몸상태를 확인하고자 꼼지락거리며 조금늦게 오버팩팍으로 갔다 몸이 괜찮아 다행인데,, 몬생각을 하며 뛰는지,, 가는길에 넘어져 집에 와보니 무릎이 깨져있다 이긍,, 후시딘~~ ^^ 빙판길 조심!

2월5일 (토) 비
휴식

2월6일 (일)
4:30am 센트럴팍 - 4M+3M+5M=12M
9:00am NYRR Gridiron Classic 4M 대회
(42:45 / 36:50 / 38:56 / 37:16 / 36:50 / 37:12 / 32:10)
기록갱신, 열심히 달려 기분이 좋다 날씨도 최상, 달리는 동안 배가 쫌 아프긴했지만 ^^ 대회전 12마일의 훈련이 충분한 워밍업이 되어 다리상태와 호흡이 좋았다

2월 누적거리 30.5mile+2시간30분

2월7일 (월)
휴식
요즘은 피로감이 오래간다,, 이유가 몰까? 계절탓인가,, 수면부족? 몸이 허한가 ㅋㅋㅋㅋ 잘먹고 잘자기!!!! 필수! 

2월8일 (화)
6:00pm GYM - 3.5M+50분+Cycle 50분
완전히 무리했다 @_@ 다리가 후들후들~ 걷다가도 훅! 꺽이고 있는 내다리~~~ ㅋ
 
2월9일 (수)

6:30am GYM - 1시간40분
여전히 무리했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 어제 저녁 밤잠을 설친탓에 비몽사몽~ 춥고 배고프고 졸립고,,, 거진가? 헤헤헤헤 오후에는 뭉친 종아리와 허벅지를 위해 수영을 해보자~ *^^*
5:45pm GYM - 수영 1시간30분
넉 다운~~~~~~ @________@ 오랜만에 단잠~~~~ ^^

2월10일 (목)
5:20pm GYM - 3M
보자보자 어디보자~ 어깨뻐근, 종아리 당김, 무거운 몸,,,, ^^; 근데 개운함? 오늘은 천천히 달리고 스트레칭하자

2월11일 (금)
휴식

2월12일 (토)
7:30am 맨하탄 한바퀴 - 33M
^^; 날씨최고, 코스최고, 함께뛰는 달림이들도 최고,, 33살에 33마일~ 뛰고야말았구나 ^^ 흐흐 뛸땐 몰랐는데 뛰고나니 데미지가 크다 옴짝달삭 못하겠는 몸과 씨름중~~ 몸관리에 특별히 신경쓰자

2월13일 (일)
휴식
완전히 쭉 뻗음! ^^ 찜질방 GoGo!!! 냉욕필수~

2월 누적거리 70mile+7시간20분

2월14일 (월)
휴식
흠뻑~ 달려준 내몸이,, 그새 제자리를 찾아가려는듯 안정되어가는 내몸이 대견스럽다 ㅋㅋㅋㅋ 긴장을 늦추지말자~ 지금부터가 시작! 아자아자! 힘

2월15일 (화)
5:30am 퇴근길 - 5M
오랜만에 퇴근길 달리기~ 바람이 많이 불어오지만 그닥 차갑지않다 음악을 들으며 익숙한 길을 달리니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듯~ 기분이 이렇게나 좋고나~ 아무생각말고 나만을 위한 달리기에 한껏 빠져보자~ 역시 달리기는 밖에서해야 제맛~ ^^

2월16일 (수)
5:30am 퇴근길 -  6M
우후후~ 나만의 시간 10분전~ *^^* 오늘도 노래부르며 달리기~ 오늘은 코스를 바꾸어볼 작정이다~~
Englewood Cliffs - Englewood - Leonia - Palisades Park,,,,,,,,,,,, 길가에 죽은애들이 많아서 몇번씩 기겁을 했다,,, 밣을뻔 했다,,, 헉 너무 무섭다,, @_____@

2월17일 (목)
5:30am 퇴근길 - 5M
히야~ 여름이다 여름~~ *^^* 반바지 가져올걸,, 영 아쉽다 냄새도 조코~ 몸이 가뿐하다~ 왠 외국여자애가 반바지를 입고 열심히도 뛰길래 또 경쟁심리 발동~~ 생각치않던 스피드 훈련이 되어주었다 ㅋㅋㅋ 앗 사고,,,, 자전거타던 남자가 자동차와 추돌,,, 아고고고 많이 안다친거 같아 다행이다,, 길가를 달릴땐 항상 조심하자!

2월18일 (금)
휴식
요즘은 자꾸만 맥이 빠진다,,, 기가 빠진다,,, 몬가 자꾸 뺏기는 느낌,,,,,

2월19일 (토)
휴식
쉬자! 확 쉬어버리자~~ ㅎㅎㅎㅎ 귀차니즘,, 3월 6일이 걱정되긴 하지만 이럴땐 쉬는게 묘약!

2월20일 (일)
5:30am 센트럴팍 - 10M
오른쪽 허벅지 근육 쑤심, 무릎뒤쪽 근육 당김, 달리는 중간 급 화장실 찾아헤메다 2마일 빼먹고 마음이 급하니 몸도 급해져서 스피드 ^^ ㅋㅋㅋㅋ 몸 상태 별루다,,,,
10:00am 등산
날씨조코~ 냄새조코~ 역시~~~ 한참 등산에 빠져 산만 바라보던 그때가 생각난다,, 아무래도 난 몬가에 무지 잘 빠지는듯,,, *^^* 기분이 좋다

2월 누적거리 96mile+7시간20분

2월21일 (월) 5M 내가 최고라는 생각이 적을 만든다

2월22일 (화) 5M 머리속 비우기

2월23일 (수) 5M 노을빛이 아름답다

2월24일 (목) 5M 사람은 사람을 엮으려고 하기에 멀어지기도 한다

2월25일 (금) 휴식

2월26일 (토) 7
M 자유로운 영혼~ 가두려하면 한도 끝도 없다

2월27일 (일) 12M 내가하는 생각을 다른사람은 하지못할거라는 생각 그것은 오만일수 있다

2월28일 (월) 휴식

2월 누적거리 135mile+7시간20분
힘겹게 마무리,,, 3월 6일 대회는 펀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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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 2011.02.01 06:27
    뛰면서 왜 그동안 그렇게 힘이 들었나 다시 생각하게끔 하네요. 열심히 건강을 위한 달리기로 힘들지 않으면서 꾸준히 실력을 늘려나가는 훈련, 그래야만 오래도록 달릴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음~... 훈련을 열심히 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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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2011.03.28 22:21
    훈련 일지 잘 읽었습니다.
    매력덩어리 현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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