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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비가오더니 아침기온이 제법 선선합니다.

그래서 차를 몰고 강변으로 가면서 장거리 24마일을 때린다는 알찬 계획을 세우고

콧노래를 부르며 도착합니다.


아침 5시....옷을 갈아입고 주로로 나가니 아직 어둑어둑합니다.상선에서 울려퍼지는 뱃고동 소리는

머...처량하다고나 할까요...소리를 뒤로하고 젭싸게 스타트 합니다.

4마일 왕복  8마일을 달리고  보니 오늘은 세 번 왕복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2번째 8마일을 향해 출발합니다.모두 12마일을 통과 돌아오는데...왼쪽 다리가 요상합니다.

무릎관절도 좀 쑤시고 고관절도 뻐근한 게 기분이 영~아닙니다.또 발바닥도 찌릿찌릿 완존히

더 이상 뛰지말라는 신호가 오는 것 같습니다.


16 마일 끝냈는데 왼쪽 다리가 많이 불편합니다.무리를 하면서 8마일  한 번 더 갔다올 수 있겠지만,

오늘 저는 확실하게 마음을 다잡고 훈련을 마쳤네요.앞으로 몸이 좋을 때 장거리 하면 되는데 무리를 하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지요.


오늘 신선한 바닷바람속에 장거리의 꿈은  물거품이 되였네요.


16마일 펀런으로 하루 훈련을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