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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니 습도가 높다.

아침 5시에 나와 5마일 몸풀고 6마일 빠른달리기 스타트에 선다.

과연 오늘은 얼마나 발전된 모습으로 피니쉬 할까...

잠시 생각해 본다.


김용진님,호세,같이 2마일 달려준 병환씨...아무턴 좀 빠르게 치고 나간다.

3마일 가기전에 용진씨가 앞으로 빠져 나간다.가만히 보니 호세는 오십미터  내 뒤에서

따라오고 있다.


숨이 벅차오르지만 꾸준히 오십 전방에서 달리는 용진씨를 따라가고 있다.

4마일 지나고 부터 또 곡소리가 나온다.곡소리를 내면서 뒤따르는 나보다 용진씨는 더 힘들거라 생각이든다.

나이 먹은 노장이 바로 뒤에서 헉헉대고 따라오는데 페이스를 줄이는 것은 출월을 허용하는 일이라 죽을 맛일께다.


빠른달리기는 이래서 필요한 거다.

자기의 한계를 시험하고 더 나가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꾸준히 달려주게 만든다는 것이다.

오늘 김용진님은 6마일 42분 17초,유코치는 43분2초,호세는 44분으로 통과했다.

좀 쿠숀이 없는 가벼운 신발 덕에 호세보다 더 빨리 달렸습니다.


오늘 5마일 몸풀고, 6마일빠른달리기, 5마일 쿨다운 16마일 달렸네요.

다음 주엔 12마일 빠른달리기 입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