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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훈련일지  Apr 14—Apr 21,   2014  

Weekly Training 보스톤 마라톤 준비 마지막 .

 

On Schedule ……

 

Actual training …………………..

Mon

0-3 miles, rest day

 아침에 4마일 , 날이 점점 더워진다.  달릴 때마다 처음 달리는 같은 느낌이 들때도..  페이스 8:34 ..

Tue

Light Interval 6-10miles

2x(4x800m) 10K pace, 90sec. recovery, 5 min between set.

오늘은 비도오고 몸도 피곤하고 택스시즌도 끝나는 날이고,, 건너 뛸까 하다가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트밀 7마일.   중간에 인터벌 1 마일 두번( 페이스 7;30),, 경사 1-3, 속도.. 7-8 .  평균 페이스 7;56

뛰고나니 숙제를 끝낸 기분..  웨이트 30.

Wed

distance 5-8

오늘은 아침에 수달팀과 같이 커닝햄 .  5.69 마일  페이스 8:17 . 다리가 조금씩 풀리는 같다..  남은 며칠도 음식과 훈련 조심..

Thr

Tempo  5-8

 오늘은 템포런,, 2마일 웜업 8;45 페이스를 나머지 4마일 템포런 비숫하게 달려 6마일 평균 8;15 페이스:  나머지 2마일 리커버리 페이스8;45 ,   오늘 그럭저럭 8 마일.. 6마일만 달리려 했는데, 그저 2마일 .. 웨이트 20.

Fri

distance 5-8

 

어제 오후에 뛰고 아침에 뛰니 다리 장딴지 근육이 땡긴다.. 9:05 페이스로 5마일.. 내일 부터는 몸에 휴식을어제 많이 .

 

 

Sat

distance 3-5

 

오늘은 토달모임, 많이들 모였다.  4 마일을 뛰다 걷다.. 조깅식으로 .. 종다리와 대퇴근 일부가 조금 뭉친 느낌..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런 대로..

Sun

Distance 3-5 or rest.

 

 

아침에 차타기전 2 마일 조깅 .

Mon

Boston Marathon… Good luck..

26.2 보스톤 마라톤..  처음부터 다리가 풀린 느낌.. 통상 5-6 마일 가면아지곤 해서 기다렸는데, 5-6 마일 , 조금아진 것도 같았는데,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님. 그래도 13 마일 까지는 8:00 페이스로, 이후에는 날이 더워지고  후반 코스가 , 다운이 반복되는 Hill, 그래서 힘이 들었슴,

22 마일 후에는 물을 조금씩 마시면서 잠시 걸어보니 머리가 .. 이러다 쓰러지는 구나 하는 느낌..

이후, 각 마일마다 물을 마실 때, 잠시 천천히....그러다 다시 달리기를 서너번,, 마지막 골인 지점을 바라보는 언덕을 보고, 마지막 힘을 다해려 올라보니,  까마득히 보이는 골인지점.. 어제는 가까워 보였는데..  마지막 사력을 다해 뛰고, 골인 뻗음..

속이 메스껍고, 하늘은 돌고.. 30 분을 앉아있다가, 누워있다가  우리멤버들 만나는 K지점까지 가서, 다시 누워 있다가  난생처음 메디칼 텐트로 가서 10-20여분을 휴식..  

* 날이 더워지면 필히 소금등을 준비하고, 달리면서 물을 적당히 먹어주어야 한다는 교훈..

* 후반 지형을 제대로 파악하고 힘의 안배를 하는 것도 중요. 이번에도 초반에 에너지를 조금 세이브 했으면 았을 .

* 뭐니뭐니 해도 기초체력과 장거리 훈련, 그리고 대회있는 주의 휴식과 영양도 굉장히 중요함을 느낌.( 이번 마라톤은 훈련에 충실하려 다보니 휴식을 조금 등한시 같음)  

* 3시간 30분을 깨겠다는 목표의식이 과욕과 오버페이스를 조장,, 자연 스레 몸의 컨디션에 맞기는 습관도 필요..

 

Total

61.89 마일

 

 

  • 달린 일지를 적으며 그저 느끼는 것들  개인적인 생각들.. 

    게임을 앞둔 며칠간의  휴식, 폭풍 속의 정적같기도하고, 소리없는 아우성같기도 하다. 휴식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가에 따라 본게임의 성공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휴식도 훈련의 연속이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훈련이랄수도 있다.

    자기통제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시간이다.

    적절한 음식과 휴식을 무너뜨리지않는 훈련, 

    여러면에서 마라톤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속에서 세워진 목적을 향해 달려갈 , 휴식은 자칫 나를 다른 길로 빠져버리게 수도 있다.  그러면, 목적을 향해가는 길은 어려워진다.

    부와 명예, 지위와 권력등도 삶에서 주어진 훈련의 일환이다.

    그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따라 삶의 목표가 명확해지기도 가려지거나 흐려지기도 한다.

     

  • :인생이 목표가 있으면 힘들고 고달플 수도있지만,생기가 넘친다. 마라톤도 마찬가지.. 목표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목표설정은 인간의 힘으로는…..  

  • : 오늘은 달리면서 성경 속의 야곱이 생각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악바리같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 남의 , 자신의 형이가진 장자권도 탈취를 했지만, 결국 하나님은 그를 인정해 주신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 삶의 목적의 최우선에 하나님을 자에게 장자권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지키지 않는 ,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이없는 이에게서는 그것을 거두신다.  거두시는 것이아니라, 그를 받는 이가 그를 버리는 것이다. 결과의 책임소재는 인간에게 있다. 마라톤에도 지나치지 않는 어느정도의그런 열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 그리고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는 양들은 모두 얼룩이 있다는 .

    인간도 몸전체가 하얗거나, 혹은 전체가 까만 것은 쓸모가 없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백색의 순수한 , 죄없고 흠없는 인간은 없고, 그렇다고 온통 새까맣게 죄로만 싸인 인간도 없다.  인간은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얼룩들이 있는 존재들이다.

    서로가 그를 인정할 서로의 관계가 온전히 된다. 안에서 사랑도 자리가 있다. 사랑은 부족한 자들의 부족을 채우는 공간인것 같기도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셨다고 하셨는지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야 누군가가 채울 있고, 그를 채워주고 채움을 받음으로 사랑의 관계가 굳어지는 같다는 생각.  우리 클럽 식구들도 그렇게 이해하고 이해 받는 사랑의 관계가 맺어졌으면..

  • : 3 Days to go.. 생각을 하면 힘들지만, 일단은 처음 도전하는 길이라 흥분도 된다.  토인비가 인류의 역사가 도전과 응전이라 했지만,  인간의 역사도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그것이 없으면 개인의 역사는  없는 것일지도..  그저 사는 .. 동물과 비슷할 것같다.  아주 같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인간이니까..

  • 한국에서는 어린 아이들에 바다에 수장되었다.   그를 천재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하늘의 진노라고인간도 되지 않은 이들이 감히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는 들이  많다.  인간은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  종교지도자라는 이들이 자칭 선지자가되어 원초적인 슬픔까지도 자신들의 선지자됨에 이용하기도 한다.. 어떤 인간들인가? 종교를 망치는 인간들이다.

  • : 일생 처음으로 보스톤 마라톤.힘들지만, 감명깊었다.

  • 그동안 훈련일지를 읽어주시고  격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보스톤 마라톤도 끝났고  특별히 목표로 마라톤은 없습니다.

    이번 롱아일랜드 마라톤은 참가할 것이나, 적당히 쉬면서 훈련할 생각입니다.

    각자에게 가장 알맞는 훈련은 모두에게 다를 것입니다.  훈련일지도 회원 여러분의 개인적, 독창적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 ?
    이병환 2014.04.22 16:19
    소금 캡쓜을 먹었는데 소용 없더이다
  • ?
    정준영 2014.04.22 16:31
    그래도 안먹는 거 보다 쪼끔은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코치님은 바로 전주에 너무 많이 뛰셔서...
    보스톤 갈 생각을 안하시다가..
    많이 쉬시고 이번 롱알에서 원기회복!!!
    보여주심을 믿씀니다.
  • ?
    정혜경 2014.04.22 16:57
    운동일지를 조목조목 자세하게 언급을 하였습니다. 5시간 넘게 뛰는 런너들의 고통을 절감하였죠. 전 늘 정오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면서, 해와 사투를 하였습니다.
  • ?
    정준영 2014.04.22 17:15
    그러네요.. 뜨거운 햇살을 받는 느낌.. 빨리 뛰어버리는 러너들은 모르죠..
    진짜 온도가 높을 때는 사투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 보스톤이그랬다는데..
    어제는 그렇게 덥지는 않았는 데도.. 메디칼 텐트안에는 탈수증과 근육경련으로 입원? 한 러너가 엄청 많았습니다.
  • ?
    이강중 2014.04.24 06:14
    4-24-14
    krrc 마라톤 교실을 통해서 우리 회원 들도 육체적으로 더 건강 해지고 정신건강도 더어 많이 강 해지고
    신선 해 져서 동포사회에서의 성숙한 생활 태도가 꽃 피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마라톤 교실이 또 다른 끼리끼리의 모임으로 변질 되지 않기를 바라고요.
    수고하신 회원 임원 여러분의 순수함에 격려 보냄니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