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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  May  4 Sunday ( Long Island Marathon)

훈련종류 :   Running 

거리  : Today. 26.2  Miles  / Week. 26.2 Miles /Total(2014). 400.61 Miles

일시 :   May  4 Sunday / 64  ~ 46  /18 mph/  Partly  Cloudy

훈련명 : Long Island Marathon

시  간 :  5:19 (8:03  ~ 1:22 )


 #  Running : 26.2 M / 5:19 / 12:19 / 2,697 Cal./ Endomondo 



* P  l a c e   :   Long  Island,   

* Direction   :  Charles Lindbergh Blvd.-->Jericho Turnpike --> Wantagh Pkwy -->Eisenhower Park  

        

              

  마라톤을 뛰면서 느낀 감정은 이제 접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동안 2번 뛰어 보았기 때문이고, 또한 대충 코스를 알고 있었고,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파크웨이로 뛰는 것은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다.


  10 마일 지나서 Half runners들이 빠져 나가면서, full의 런너들은 확 줄어들었다. 이제 부터 외로운 달리기의 시작이었다. 건너편 lane에서 선두 그룹이 들어오고 있었다. 옆쪽에 시선을 될 수 있으면 안 보려고 하였지만, 얼굴은 그쪽으로 향하였다. 16마일의 Turn 지점까지 자꾸 먼 느낌이 들었고,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18마일 지점 Medical Tent에서 Vaseline를 달라고 했더니, 발음때문에 몇번을 이야기 해서 얻었다. 다리와 손에 바르고 나오는데, 서정식님의 다리에 문제가 생긴것 같았다. 화장실에 2번 갔다 왔지만, 계속 가야만 될것 같았다. 그 이유는 극한상황에 몸이 지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았다. 멀리서 신기루 같은 그런 물들이 보이는것 같았다. 힘이 들때 마다

Clif Shot Blocks를 하나씩 빨아서 먹었다. 소금과 Advil 2 tables을 먹었더니, 조금은 회복의 기미는 보였다. 


 24마일에서 Cell phone에서 Singer Josh Groban의 음악을 들으니 기분이 Up 되고, 기력을 좀 찾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25.5 마일 즈음에서 게로레이 한병을 오픈해서 조금 마셨다. 마지막 꽝과리 소리를 듣고 Finish Line으로 향하였다. 

이렇게 하여 29번째 마라톤은 끝이 났다. 



* Sick .

1. 다시 오른쪽 무릎이 아프다. 무릎보호대를 사용하였다.


  • ?
    정준영 2014.05.05 20:42
    수고 하셨습니다. 마라톤은 뛸 때마다 힘든 것 같아요... 뛰기전에는 항상 두렵기도 하고... 그래도 너무 무리마시고 할 수 있는 끝까지 달려가죠.. 며칠 지나고 쉬시면 또 그리워지실 겁니다.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