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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2 21:09

오늘의 훈련(4/12/14)

조회 수 643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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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퀸즈지부 토요훈련이 있었는데,마라톤이라면 기본적으로 보스턴대회 참가는 식은죽먹기 보다 더쉬울수도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이건 순전히 제 개인생각임) 몇몇 회원님과 토요훈련에는 절대로 게으름을 피우시지아니하는 여성회원 몇분과 롱아일랜드에서 퀸즈지역으로 이사를 와 빠짐없이 참가하시는 회원님과 그외 많은 회원께서 오늘아침에  힘찬 출발을 했는데,저는 평상시에는 오르막언덕을 오를때는 천천히 달리곤했는데,오늘은 종전과 달리 약간 빠른속도로 달려보고싶은마음이생겨,오르막언덕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3마일 반환지점까지 완전 앞발착지(뒤꿈치를 든 상태)로 달리고 반환점을 돌고 다시 완만한 오르막경사 정상부근 가까이에 왔을무렵,갑자기 오른쪽 발목부분이 약간의 이상신호가 있는것같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발목 스트레칭을 간단히 하고 속도를 줄여 6마일을 달렸는데,금주 화요일과 목요일 개인훈련때에도 뒤꿈치착지와 중간발착지로 달려보긴했으나,주로 페이스가 빠른 완전 앞발착지를 한적이 있어 그 영향이 약간 누적이 되어 오늘 발목에 약간의 이상신호가 오지않았나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그 이유를 몇몇 회원님께 들어본결과 완전앞발착지는 착지시 몸의하중에의한 충격 때문에 발목이나 아킬레스에 필연적으로 부상을 입을수 있으니,앞발착지라도 발의 중간부분에서 약간 앞쪽의 볼록한부분(명칭은 잘모름)을 통하여 착지하고 그 힘이 앞쪽으로 전달되어 나아가는 방법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해주었고, 이 또한 점차적으로 6개월이상 꾸준한 훈련을 하여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있다는 부연 설명이 있었습니다.앞으로 저는  경험하신분의 설명대로 앞발착지와 중간발착지를 주로상황에 따라 병행하여 실시 할 계획 입니다. 그리고 훈련후 맥다방에서 늦은시간까지 달리기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정담을 나눈 귀중하고 알찬 아침을 보냈습니다.

  • profile
    유인걸 2014.04.13 18:10

    맞아요.
    어느 분이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뒤꿈치만 바닥에 다지 않아도 빨라지는 이유가 됩니다.
    훈련은 조금씩 늘려가야 적응이 됩니다.
    안 해 본 훈련 방법을 몇 마일씩 한 번에 때리면 사고 나지요.
    힘!!!!

  • ?
    한승화 2014.04.13 18:54

    배선생님의 그 동안의 열정에 경의을 표합니다.
    저의 짭밥에 의한 의견을 말씀을 드리면
    두가지로 의견 드리겠습니다.

    첫쩨. 빨리 뛰고 쉽어서 기록를 단축 시키고 싶으면 일년 정도 마라톤을 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매일 6마일 이상 뛰지 마시고
    200미터~400미터 연습를 하십시요.
    즉 매일 인터벌 비스무레한 연습를 하세요,
    그리고 우리들이 하는 주말,주일 롱런 할때 ,템포런를 일년 이상 하신후 마라톤으로 입문 하세요.
    그려면 무척 빨라지실 겁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 하신 앞 발 착지다 뒷발 착지 다 하는 것을 실험하는 것은
    장거리에선 할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말씀 드립니다.

    뛰다보면 힘든데 앞발 이든 뒤발 이든 생각이 들 것 같습니까?
    왕년에 저두 해본다고 용 써 봤는데 끝판엔 도루묵이더라구요.
    그냥 뛰세요. 편한대로...

    그래서 둘째 의견, 마스터 런너는 그냥 꾸준히 뛰는 것 만이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마라톤은 26마일를 뛰는 것 이기에 롱런이 필요한 것 뿐이고..
    마라톤이 그리 대단한 운동도 아니지만 준비된 자 가 아니면 탈이 생길수 있는 운동입니다.

    배선생님
    이거다 저거다
    힘겹게 생각하시지 말고 즐겁게 뛰시죠..
    그게 편할 듯 해서 장황히게 늘어 났습니다.
    양해 비랍니다.

  • ?
    배만항 2014.04.13 22:20
    한코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제가 달리는 이유는 많은 회원님들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유지하는것이 첫째이유이고,그다음은 조금늦은나이에 달리기에 입문한지라 풀마라톤을 부상없이 무사히 완주하는것과 나아가 기록을 3:45까지 해볼까하는 욕심때문인데요. 이건 모두 과욕에서 비롯된것이겠지요. 아무튼 한코치님의 조언에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에는 오직 "건강달리기"에 힘을 솟도록 하겠습니다..
  • ?
    정준영 2014.04.13 23:04

    달리기가 직업이 아닌 이들이 달리는 목적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마라톤을 뛰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그 다양한 이유가 어찌보면 하잘 것없고 이루어 보았자, 실질적인 이득이 생기는 것들도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이 세워놓았던 목표기록도, 또 일정한 어떤 대회에의 참가도 , 그것을 성취함에는 그 이상의 어떤 것이 있고,

    어느 면에서는 그 어떤 것이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를 위해 노력을하고, 지식도 이론도 연구하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론,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은 개인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달리기클럽에서 달리기에 대한 연구와 자기개발을 의미없다고 여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달리기만을 위한 달리기라면 기록도, 보스톤참가를 위한 노력도,

    그리고 그에서 파생되는성취감같은 것들도 무가치한 것이겠죠.
    그러나 그 무가치해 보이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가치가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앞발착지와 뒷발착지, 그 자체보다도 그를 시도하고 연습하고자 하는 마음은 가치있게 여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마라톤을 연구하는 곳에서는 달리는 자세, 착지방법등을 실제적으로도 많이 논의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를 재미삼아, 실험삼아 ,자신에게 실험해보는 것도 하나의  큰 즐거움일 수도 있다고 여겨집니다만....

    뭐...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즐거음이 있을 것도  같고

    실제적으로 자신에 대한 그 적용의 성공과 실패를 통하여, 작은 기쁨과 발전도 느낄 수 있음도 말씀드립니다.   

    마라톤은 달리기 그 자체가 주는 몸의 건강과  아울러 마라톤 정신이 주는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하고,

    그 이상의 것을 위해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노력을 경주하는 것은 고무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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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송 2014.04.14 04:46

    자신에대해 동기를 부여할수있는 목표를 가지고 달리면서 목표에 접근하는 성취감

    어찌보면 젊든 나이들었든  사람의 자연스런 본능이겠죠 ....

    본능 잘콘트럴들하셔 좋은쪽으로 목표을향해  고우  !!!      힘 !

  • profile
    유인걸 2014.04.14 04:58

    장문으로 설명한 정감사 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위 한총무께서 설명한 글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처음 마라톤 시작할때 앞발 뒷발 머...이런거 알고 시작한 일 없었죠.
    그져 죽어라 내달린 기억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앞발 뒷발 착지 몰랐을 적에도 섭-3도 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지금 이 노장는 앞발 착지에 매우 관심이 높습니다.
    왜냐구요...

    이빨 빠지고 한물간 이 노장이 살아 남아 여러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릴수 있는 방법은 앞발 착지를 시도해 보는 것이죠.
    머..저에겐 뾰쪽한 방법이 없습니다.
    이젠 힘도떨어져 옛날 같지 않습니다.

    6계월 전부터 앞발 착지를 시험해 본 결과 주로에서
    하프를 달릴 때 10마일은 앞발 착지로 달리는 것 같습니다.
    많이 발전된 것 같아요.

    마지막 시험해 보는 앞발 착지로 승부를 걸겠습니다.

  • ?
    이병환 2014.04.14 10:46
    밖에는 달려보니 울퉁불퉁 아주 안좋아서 달리다 잽싸게 들어간
    기억이 있죠... 살살 1~2 마일 가끔 달리면 발목 근육발달에 도움이
    될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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