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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훈련일지  Apr 7—Apr 13,   2014  

Weekly Training

 

On Schedule ……

 

Actual training …………………..

Mon

0-3 miles, rest day

 5 마일 조깅 9: 페이스, 어제 무거운 다리로 4마일을 빡세게 달렸더니 아직 다리가 안풀림.. 오늘은 진짜 조깅으로..  3마일만 뛰려다, 그래도 미니멈 5마일 채움..

Tue

Interval 8-11miles

1 mile-2 miles-1 mile at slightly slower than 10K pace, 4 & 7 min recovery.

오늘은 계속 되는 훈련으로 몸이 아직 무겁다. 그래도 최소의 훈련 스케줄을 맞추기위해 8마일.  처음과 마지막 빼고 중간에 1, 2, 1 마일 라이트 인터벌..7:40-8:00 페이스.  Light interval. 몸이 풀려야 하는데 아직…. Light weight 30 min.

Wed

distance 5-8

 수달 모임참가.. 이지런 6마일.. 페이스 9:00  아직 다리가 풀린 느낌.  보스톤 전까지는 이지런 위주로다리가 부드러워져야 할텐데..  weight 30 min.

Thr

 tempo 8-11 miles 2X15 marathon pace at the middle, 5 min recovery

 8 miles..Minimum.  2 miles warm up Pace: 8:17,   2 miles, Marathon Pace( 2X 2 Miles pace: 7:59 each)  2 miles recovery Pace 8;25.  이제는 진짜 마라톤까지 이지런 남았나?   다음 화요일 라이트 인터벌 6마일.. OK,  .. 힘드네.. 그래도 스케줄이 있으니, 그것을  어거지라도 따라가니 훈련은 되고, 마음도 안정이되네요.. 실전에서 퍼지든, 안퍼지든.. 마음의 평화.. 이것도 중요..  weight 30 Min.

Fri

distance 5-8

 

 어제 오후에 뛰고 오늘 아침에 뛰려니 힘들다.. 이지런 5 마일,  9:10 Pace.  이제 대회기간이 다가왔으니, 운동을 아침에.. 

몸이 회복이 안된 상태에서 계속 훈련을 하니 일부가 고장이 난다. 허리 뒤쪽에 약한 통증.. 무리한 훈련과 실전참여도 부상으로 이어진다. 

 

Sat

distance 5-8

 

토달 모임 cunningham park 6 마일 3마일 페이스 8. 나머지 3마일 *8:40 페이스 평균 8:20 페이스..  아직 다리근육의 피로를 느낌.  이제 일주일 남은 대회준비는 몸의 근육들을 풀어주는 .  그리고 카보로딩과 수분 공급..

Sun

Long distance 10 miles  easy paced.

 

 

마지막 MLR 센팍 11 마일 8:30 pace..  몸이 조금 풀린 느낌.

Total

 

49 마일  so far, so good..

 

  • 달린 일지를 적으며 그저 느끼는 것들  개인적인 생각들.. 

  • : 꼴찌에게 진심어린 갈채를 보내야 하는 것이 진정한 마라토너들의 마음일 것이다.   기록과 승부욕도 촉진제 역활을 하겠지만, 모든 것이 서로를 존중하고 각자가 가진 다른 상황에서 그를 이겨낸, 이겨내려는 마음을 높이 사는 바탕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마라톤의 꼴찌가 가장 귀한 승자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꼴찌로 달리는 몸과 마음은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는 이들과는 또다른 무한한 감격과 승리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이 마라톤이다.  모두를 존중해야 이유다.   

  • 마라톤 이라는 길을 가는 이들은 거의 예외없이 길을 달릴 , 자신에게 주어진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마라토너들의 경쟁자는 다른 이가 아니고 자기자신이다. 

    다른 이와  자신을 비교할 이유가 없다..

    그저 다른 이들의 성취와 노력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 그리고 간혹은 그를 자신에의 채찍으로 사용할 뿐이다. 

    직업이 달리기인 이들은 그를 비교할 이유가 있겠지만……

    프로라는 .. 그것은 순수에서 많이  변질 것이다. 특히 스포츠에서의 프로는 더욱 그런 같다.

    직업도,  근본은 서로가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공유하기 위한 것이고, 그에서 주어지는 "돈" 이라는 것은 그 직업을 통해 삶을 이어가기위한 수단일 뿐인데,  근본이 변질되어 돈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수단이되고, 직업은 욕망을 위한 돈을 구하기 위한 수단이 .  직업이 나눔의 의미에서 변질 된 것 같이,  스포츠가  변질된 그 직업의 범주에 들어가 버리면 순수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 사회의 자화상이지만, 스포츠에서만은  아직도 그 순수를 지킬 수있는 여지가 있다.   

  • 순수한 스포츠가 직업이 되면 이미 순수를 벗어나 버리는 것이다. 이마추어와는 그래서 구별되어야 하고,  

    또한, 우리는 아마추어일 밖에 없고  그래서 더욱 귀한 것은 순수를 지켜갈 있다는 ..

    순수를 버리면 프로도 아니고 아마추어도 아닌 지저분한 더미가 뿐이다. 

  • : 달리는 이들의 목적은 모두 다르다.  그리고 각자가 갖고있는 달리기의 의미도 다르다. 달리기에 목숨거는 이들도 있을 있고.. 그저 취미의 일환으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자, 혹은 자신을 테스틑 하고자그러기에 모든 것을 일률적으로 획일화하게 정의한다는 것은 의미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 

    물론 달림이들이 추구하는 공통적인 가치는 존재한다.

    육신의 건강을 위한 , 자신을 이겨보겠다는 ..무엇인가를 이루어 보겠다는 것등.. 그러나 달리기,마라톤이 내포한 공통적인 가치 이외에도 달림자체가 주는 의미는 각자가 달리 지니고 있다.   

    누군가는  없는 시간을 내서 죽자사자 달리고, 시간이 남아서도 달리고, 누군가는 일주일 두번만 조깅식으로 달릴 수도 있다.  서로 다른 것을 비난할 이유는 없다. 그저 그대로를 인정, 존중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

    단지 클럽의 일원으로서 한가지 서로가 조심해야 것은 상대의 능력과 처지, 각자가 갖고있는 달림의 의미를 경시하거나 낮게보지 말아야 하고 그로 인해 어떤 계층을 형성하려하지는 말아야 하는 것이다. 

    겸손하게 상대를 인정해주고 달리기 크럽인 만큼 어떤 종류의 달림이라도 존중하고 고무해 주어야 것이다.

    달림의 공동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이 클럽에 조인한다.  그러기에, 이미 클럽에 같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나가  소지도, 이유도 충분하다. 

    우리 멤버들이 일은 최소한 그를 갈라놓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다.  각자의 것들을 인정, 존중해주면  것이다.

    훈련을 많이 한다고, 적게한다고 그를 이유로, 비난도, 경시도 이유가 없다.

    무엇이든지, 누구든지, 자신의 삶에 비추어 도움이 되게 만드는 것은 각자의 책임이다.  누군가를 흉내내다가 잘못되는 것도 결국은 자신의 책임이다.

    헛된 욕심을 부리지말고,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적용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마도 부상을 예방하는 기본이 그것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서로 존중하며 몸과 정신 모두가  건강하게 하나가 되는 클럽이기를 바란다.

  • :  마라톤 클럽의 멤버들은 부상이 없는 한, 최소한 일년에 두번 정도는 하프던,  풀이던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좋을 ,

    그리고 대회를 위해 조직적인 훈련 스케줄을 만들어놓고 자기자신을  스케줄에 매어 놓는 것도 필요하다..

    미리 만들어진 스케줄에는 많은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들어있다. 그를 존중함도 자신에게 유익이 것이다. 늘어지다보면 끝없이늘어지게 된다.  

    삶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라톤훈련에도 자신을 채찍질 하는 도구가 필요하다.

  • : 결코, 객관적, 주관적, 최고가 수는 없어도 최고를 바라며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에 지나친 강박관념을 가지면 안되겠지만..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최고라는 말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일때,  실제적인 의미가 있다.  객관적 최고가 아니라 주관적인 최고

    마라토너들이 가져야 하고 마라톤을 통하여 가질 있는 최고 의미다.   

    자긍심일 수도, 그러나 그보다 한단계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

    겸손과 자기만족과 다른 이에의 이해와사랑이 모두 어우러진 그런 최고 마라토너들은 가질 수있다.

    삶에는 생기와 힘이 넘칠 것이다.

  • ?
    이병환 2014.04.13 23:52
    흐 ~~음....굉장히 꼼꼼 하십니다....
    다른것 보다도 꼴찌에게 박수 보내는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옛날에 한국에서 죠지아 아틀란타로 이민 5년차된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가 어느날 부터인가 학교를 안가려고 하여 학교 보앨때마다 애를 먹곤 하였는데 이유이즉 체육시간에 달리기를 하면 매일 꼴찌만 하였습니다 미국 아이들이 다리도 길고 체력또한 월등 했기 때문에 였죠
    그런데 어는날 아이가 상장 하나를 손에들구 왔는데 내용을 보니 꼴찌를
    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기에 임하여 격려해주는 그런 상장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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