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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20:17

자원봉사

조회 수 611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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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아아..................
선원들의 분주한모습이 여기저기서 바쁘게들 음직인다
부산항 9928부두 갑판상에서 보수와선장이 선원들을 바라보면서
이야기을 나눈다   야! 거기 좀 빨리들 움직여라 곧출항한단말야
갑판장의 목소리가 요란하다
어이 갑판장 니는뭐하는데  나는 고참이니까  시키는게 일이지
행님 그냥합시다  그래 나도 농담이야
그나저나 동생 그동안 잘 지냈나   예  행님 
행님은요?    나야 뭐 늘 똑같지    이번에  출항하면 아마4개월은 걸릴텐데
행님은 그래도 머리깍는 취미라도 있잤아요
그러니 심심하지는 않지     육지에서는 돈을 받고 머리를 깍지만  배에서는
돈을 주고 깍지    행님 그래도 돈을 좀 받고 이발을 하지
동생 내얘기 잘들어봐
봉사가 말야    하는사람이 있으면 받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거야
나는 선원들의 머리를 깍으면서  심심하지않잖아
막약에 봉사하는데 봉사 받는 사람이 없다면 그건  아무소용이없지
동생 우리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자고  
예 행님   저도 행님처럼  항상 봉사 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