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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8:19

나를 사랑하는 방법

조회 수 618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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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랑한다. 먼저 날 사랑해야지 남도 사랑할 줄 아는 법
허나 많은 사람들이 진정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른다.
어쩜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너무나도 힘들고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수도 있겠다.
사람마다 다 사랑에 관한  이해가 다 다르겠지만
단순한 나의 사랑법을 알려주고 싶다. 자세히 말해서 나의 사랑법은 아니고
내가 개인적으로 멘토로 모시고 싶으신 분이 알려준 방법이다. ^^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꽤 정확하다.

1.우선 거울 앞에 선다. 그리고 내 얼굴을 들여다 본다.
물론 여기서 들여다 본다는 의미는
내 얼굴에 잡티가 생겼나, 뾰루지 좀 없어졌나, 주름살이 또 어디 생겼나...
이런 의미의 들여다 보기가 아니라
진지하게 편한 표정으로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보며, 눈과 눈이 마주치게 한다.
최대한 나 자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자.

2.그리곤 나의 이름을 소리내서 불러본다.
내 이름을 소리내서 불러보는건 꽤나 쑥스러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 불러보자. 대신 혼자 있을 때 하자. 자칫 잘못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할 수가 있다. -_-;;
집에서 하더라도 혼자 있을 때 하자. 가족들이 괜한 걱정한다. ^^

3.이름을 불러보았다면 이젠 이렇게 말해보자. " 현정아, 내가 너한테 정말 잘해줄게.
현정아, 내가 너한테 정말 잘해줄게." 이 말을 멘토님은 백번 하라고 하셨지만 난 한 몇십번으로 줄였다.
사람에 따라 다르다. 본인 스스로가 쉽게 체면이 걸리는 스탈이 아니라면 좀 많이 반복하고,
쉽게 자기체면이 가능하신 분들은 횟수를 줄여도 무관하겠다.

4.그리곤 요즘 내 머리 속을 어지럽게 하는 일들이나, 고민거리나,
아님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주저되는 내용에 관한 말을 내 자신에게 한다
.

예를 들어 이런식이다.
" 현정아, 난 네게 정말 잘해주고 싶은데 어떤 일 땜에 아님 어떤 사람땜에 네가 다시 좀 참아줘야겠어,
아님 이렇게 해야되겠어." 이런 식으로 계속 자신에게 말을 한다.
 "난 네게 정말 잘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한다."  이런식의 말들을...
그랬을 경우, 자기 자신에게 미안한 감정이 자꾸만 생겨난다면
난 내 자신을 그만큼 힘들게 하는 것이고 내게 미안한 감정이 사라지는 발언이 계속 될 때는
그게 표면적으로는 일단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고
그 어떤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련지도 모르겠다.

어쩜 내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은 간단하고 또 우리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그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련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꾸만 내 자신에게 미안한 일들이 생기고,
날 희생시키면서까지 그 어떤 것을 이루고자 할 경우도 있다.
물론 그것이 잘못 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결과를 무시할 수도 없고, 과정만큼 결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에... 하지만 삶은 항상 현재진행형이기에 지금 이 순간
내게 미안한 일을 적게 하면 할수록 내 정신건강에 좋으리라는 생각은 든다.
즐겁고 기쁘게 감사하며 살자! 내 자신을 사랑하자! 오늘도 주문처럼 외워본다. 
 
현정아, 내가 너한테 잘해줄게.

그래, 조금은 나 자신에게 덜 미안하게 살자. 오늘 하루만큼 역시 내 자신에게 잘해주자.
  • ?
    박교선 2010.09.16 08:37
    맞아요 먼저 내 자신부터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수있어요.....
  • ?
    지현정 2010.09.16 08:58
    나자신을, 가장 친한 친구 내지는 사랑하는 어떤 한 사람으로 바라보려는 노력
    달리면서 해보세요~ ^^
    거울을 보듯, 내몸을 가장 정확하게 느낄수 있는 그 때에도
    완전 효과있는것 같습니다~ 헤헤헤 약장수? ~~~ ^^
  • ?
    불름 2010.09.16 13:55
    엉터리 약장수는 아닌데요~~
    약 효과가 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