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월호부터 차별의 벽까지’ 뉴욕 한인작가전 퀸즈뮤지엄 개막 눈길
(KRRC 회원 조성모 화백(일명 꽁지머리)입니다) 아래 사진중에서 모자를 쓴 분입니다.(업로드 된 자료에는 사진이 올라오지 않아요. 이곳을 클릭하면 사진볼 수 있음. http://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701_0013017505&cID=10104&pID=10100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주최로 열리는 '시간의 그늘'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월20일까지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강종숙, 곽선경, 김봉정, 김수자, 남효정, 데비 한 마이클 주, 문영민, 민용순, 박가혜, 박유아, 서도호, 서원주, 안성민, 안형남, 윤경렬, 이정진, 조성모, 천세련, 황 란, 홍윤아, 홍찬희 등 이 시기를 대표하는 44인으로 총 50점의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들을 선보인다. 2014.06.30.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07-01
90년대 대표 뉴욕한인작가 작품전 ‘시간의 그늘’전 성황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이 퀸즈뮤지엄에 집결했다.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작가들과 쿠하우스 서니 신 대표, 뉴욕문화원 조희성 큐레이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4월과 5월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 이어 퀸즈뮤지엄으로 자리를 옮겨 7월20일까지 계속된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주최로 열리는 '시간의 그늘'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월20일까지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강종숙, 곽선경, 김봉정, 김수자, 남효정, 데비 한 마이클 주, 문영민, 민용순, 박가혜, 박유아, 서도호, 서원주, 안성민, 안형남, 윤경렬, 이정진, 조성모, 천세련, 황 란, 홍윤아, 홍찬희 등 이 시기를 대표하는 44인으로 총 50점의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들을 선보인다. 2014.06.30.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07-01

이번에 참여한 작가들은 강종숙, 곽선경, 김봉중, 김수자, 남효정, 데비 한 마이클 주, 문영민, 민용순, 박가혜, 박유아, 서도호, 서원주, 안성민, 안형남, 윤경렬, 이정진, 조성모, 천세련, 황 란, 홍윤아, 홍찬희 등 이 시기를 대표하는 44인으로 총 50점의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들을 선보였다.

한국 현대미술작가들의 1990년대 작업 과정과 업적 등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세계인으로서의 한국인, 확장된 지평선, 전통과 변모, 번역된 오브제 등의 네 주제로 나뉘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주최로 열리는 '시간의 그늘'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월20일까지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강종숙, 곽선경, 김봉정, 김수자, 남효정, 데비 한 마이클 주, 문영민, 민용순, 박가혜, 박유아, 서도호, 서원주, 안성민, 안형남, 윤경렬, 이정진, 조성모, 천세련, 황 란, 홍윤아, 홍찬희 등 이 시기를 대표하는 44인으로 총 50점의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들을 선보인다. 세월호 비극을 다룬 윤경렬 작가의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2014.06.30.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07-01

이날 오프닝 리셉션엔 뉴욕에서 ‘이스트 사이드 스토리’ 10주년 기념전과 제자들과의 그룹전 등으로 화제를 모은 동아대 김명식교수가 참석해 작가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었다.

전시회에선 세월호 비극을 주제로 한 윤경렬 작가의 최신작이 눈길을 끌었다. 검은색 선박의 바닥과 거친 파도의 추상적 이미지에 노란색 리본과 한글로 ‘엄마 사랑해가 표현된 이 작품은 미국인 관람객들도 한눈에 세월호 참사임을 알아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주최로 열리는 '시간의 그늘'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월20일까지 전시된다. 안형남 조각가가 작품 '조건없는 사랑'을 소개하고 있다. 2014.06.30.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07-01

윤경렬 작가는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세월호 사건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구조소깅에 애간장이 끓었다. 5월부터 작업한 연작 4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41년전 미국에 이민온 안형남(59) 조각가는 “자폐증에 걸린 조카에 대한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에서 감동의 모티브를 얻어 ‘조건없는 사랑’ 시리즈를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주최로 열리는 '시간의 그늘'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월20일까지 전시된다. ‘길(road)’의 작가로 잘 알려진 조성모(왼쪽 네번째) 화백이 김명식(세번째) 동아대 교수 등과 함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2014.06.30.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07-01

‘길(road)’의 작가로 잘 알려진 조성모(55) 화백은 ‘길을 따라서-벽’을 내세웠다. 이 작품은 유학생이자 한 집안의 가장이었던 그가 콜택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심야에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승객을 태우고 뉴저지 뉴왁의 한 도로를 달리다 마주친 교도소의 벽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조성모 작가는 “벽은 높았지만 어디에선가 비추는 빛으로 유난히 밝게 보였다. 철조망이 있는 벽 앞의 나무와 앙상한 가지들은 흑백의 서로 다른 톤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당시 내가 느끼던 이민생활의 벽, 차별의 벽, 보이지 않는 유리벽 너머로 달이 창백한 붉은 빛으로 빛나는 것을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주최로 열리는 '시간의 그늘'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월20일까지 전시된다. 홍윤아 다큐멘터리 감독이 비디오영화 ‘메모리얼 에코(기억은 메아리처럼)’를 소개하고 있다.1.5세 출신으로 1982년 서른한살에 요절한 천재 예술가 고 차학경씨의 유작 ‘딕-티(Di-ctee)’를 소재로 한 것으로 지난해 타계한 미주한국영화의 개척자 한동신 전 오픈워크 대표에 헌정하해 더욱 뜻깊게 했다. 2014.06.30.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07-01

2010년 아시안최초의 할리우드 여류스타 애나 메이 왕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국제적 조명을 받은 홍윤아 다큐멘터리 감독은 이번에 비디오영화 ‘메모리얼 에코(기억은 메아리처럼)’를 전시했다. 

홍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메모리얼 에코는 1.5세 출신으로 1982년 서른한살에 요절한 천재 예술가 고 차학경씨의 유작 ‘딕-티(Di-ctee)’를 소재로 한 것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타계한 미주한국영화의 개척자 한동신 전 오픈워크 대표에 헌정하는 것이어서 이날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주최로 열리는 '시간의 그늘'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월20일까지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강종숙, 곽선경, 김봉정, 김수자, 남효정, 데비 한 마이클 주, 문영민, 민용순, 박가혜, 박유아, 서도호, 서원주, 안성민, 안형남, 윤경렬, 이정진, 조성모, 천세련, 황 란, 홍윤아, 홍찬희 등 이 시기를 대표하는 44인으로 총 50점의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들을 선보인다. 2014.06.30.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07-01

미동부에서 한인작가들을 꾸준히 지원해온 알재단의 이숙녀 회장은 “뉴욕 일원에서 그간 수많은 전시회들이 있었지만 시기별로 대표하는 한인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돌아보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뉴욕한국문화원과 카펜터 재단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뉴욕의 대표적인 한인작가들의 작품들과 아카이브 자료들을 전시하는 대규모 기획을 함께 한 알재단과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해 뉴욕의 1세대 한인작가들을 조명한 ‘채색된 시간: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1부 1955~1989’ 전시회’를 연 바 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29일 퀸즈뮤지엄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시간의 그늘 :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1989-2001’ 전 오프닝 리셉션이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알재단(회장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주최로 열리는 '시간의 그늘'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뉴욕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월20일까지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강종숙, 곽선경, 김봉정, 김수자, 남효정, 데비 한 마이클 주, 문영민, 민용순, 박가혜, 박유아, 서도호, 서원주, 안성민, 안형남, 윤경렬, 이정진, 조성모, 천세련, 황 란, 홍윤아, 홍찬희 등 이 시기를 대표하는 44인으로 총 50점의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들을 선보인다. 2014.06.30.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07-01

이숙녀 회장은 “내년엔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2002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중인 최근 작가들의 대표작을 모으는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이번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모든 작가들이 염원해온 뉴욕 한국 현대 미술관 건립에 큰 진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robin@newsis.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7 지혜로운 생활방법 10가지 박교선 2010.10.28 6045
1036 지친 발을 허드슨 강물에 담그다. 2 소리가나 2010.01.19 6541
1035 지난 일요일 옷 잃어 버리신 분 1 file Never stop 2013.09.25 3648
1034 지금 이메일을 확인해 보세요 2018,2019 뉴욕 마라톤 들어오는 동영상이 무료입니다 구기철 2021.01.13 403
1033 지금 이대로도-(펌글) 유인걸 2013.11.08 6851
1032 지구를 네 바퀴 달린 사나이 - 이봉주 (05/09/20) 총무 2020.05.10 218
1031 즐거운 여행되세여~~~~~~~ 박교선 2010.11.04 6161
1030 즐거운 마라톤 클럽을 위하여 그리고 또 위하여 회원들이여 dandy lee 2011.08.03 4985
1029 즐거운 달리기 5 file 손명식 2015.06.16 296
1028 중요: 이주후에 홈페이지가 문을 닫습니다. ( 필라 대회후 ) 2 웹관리자 2013.11.04 6007
1027 중독 ^^ 1 sian 2010.07.16 5507
1026 중년에 찾아오는 노안 박교선 2010.12.05 5006
1025 줄 하나로 전신운동의 효과를~ 줄넘기 3 Ashley 2011.01.17 6035
1024 주차 제한시간 앞뒤 5분 범칙금 유예:미주한국 1 정혜경 2013.10.04 4690
1023 죄송합니다. 2 유인걸 2014.04.20 3973
1022 좋은소식 입니다 dandy lee 2012.05.29 2045
1021 좋은 사람에게는 여덟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1 박교선 2010.08.26 5556
1020 존스 비치 해돋이 달리기 4 file 강명구 2010.12.06 6540
1019 존경하는 K.R.R.C. 회원님들 3 mansoo 2009.12.28 5836
1018 조성모회원은 멀리사는 관계로 회원 분들과 뛰지는 못해도 회원분들의 마음을 안고 업스테이트 허드슨 강변을 뛰고 있답니다.^^ 2 file SungmoCho 2015.11.05 43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61 Next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