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Day Run" in Central Park. 꿈꾸고 싶다.

by 이재홍 posted Jul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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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Day Run을 하면서 

Portugal Day Run 을 보면서

다시 오늘 쎈팍 4마일을 뛰면서 든 생각...

가능 할것이다. 시간은 걸릴것이지만....또 시간이 걸려야지 옳게 이루어 지는것이다. 

저변확대. 

International Travel Partners for  NYC marathon list를 들여다보았다.

Japan 5,  Portugal 3,  한국 1곳...        

41 참가국 중 1곳뿐인 나라가 14국, Russia 를 재외하면 나머지 13국은 모두 우리보다 작은나라 아니면 후진국(?)들.

달리기에 대한 국민 참여도, 관심도의 한 척도라면 지나친 과언일까?


우리가 한국에 계신분들께 영향을 끼칠 수 는 없다. 하지만 재미교포분들께 도움을, 권유를, 응원을 해드릴 수는 있다.

함께 1마일을 달려드릴 수는 있다. 마라톤을 얘기하기보다는, 1마일 2마일 걷는곳조차 안 하시던 분들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이고 가능한 목표를 세워주고 밀어 줄 수 있을것이다.

6아일 4마일 3마일..단지 1마일 을 달리더라도 보다 많은 수의 한국교민들이 달리기의 혜택과 즐거움을 익혀 나감으로서,

일회성이하닌, 우리의 생활속의 달리기가 뿌리를 내릴 때, 비로서 "Korean Day Run" 이라는 목표에 호응하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마음을 모으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진정한 저변확대가 이루어 진다고 생각된다.

KRRC로서는 한인 마라톤 클럽으로서 10명의 마라토너를 키우는 것은 우리의 자부심이고 중요하다, 

허나  "Road Runner" Club 으로서, 

100명의 200명의 1000명의  3-4마일 러너를 한인생활속에 뿌리내릴 수 있게 

홍보하고 도와주는 것도 또한 KRRC 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일듯 싶다.

우리들만의 건강모임을 넘어서 제반 한인들의 건강모임에 이바지하는 큰 사람들의 모임으로 계속 나아갔으면 싶다.


이 글을 써내려 가면서 생각만으로도 문득 울컥한다.

만일 KRRC 가 주축이 되어 Central Park 에서 Korean Day Run 을 하는날이 오면, 벅찬 가슴에 아마 난 눈물찔끔거리면서 달릴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