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반이 엄마 변성희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새로운 회장님 소식도 있고 반갑습니다. 김학용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작년에는 클럽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무사히 두번의 마라톤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웹사이트에서 이번 년도 추계 합동 마라톤이 필라델피아라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알려주세요.. 합동은 꼭 가려구 합니다. ^^_^) 그렇다면 필라델피아 마라톤을 목표로 하고 서서히 다시 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올 상반년도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망둥이처럼 뛰던 작년과는 달리 생각처럼 달릴 여건이 되지 않아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줌마가 한번 철마처럼 달려보겠다는데...아줌마는 달리고 싶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제가 속상했던 것은 마라톤을 평생의 친구로 생각하지 못하고 단기적으로만 생각해서 그 몇 달을 제 맘처럼 훈련할 수 없었던 제 욕심에서 왔던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점은 이제 훈련을 시작하겠다는 거지요. 예전에 유진씨가 주었던 4개월 훈련 시작할 때 일지를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많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변성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