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ive.huffingtonpost.com/r/archive/segment/boston-marathon-bombing-survivor-dances-again/532b0abf78c90a420f0005dd
1. A professional ballroom dancer who lost part of her left leg during the Boston bombings last year has finally taken the stage again.
입력 : 2014.03.21 03:01
- /뉴시스
작년 4월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로 왼쪽 다리를 잃었던 프로 댄서 에이드리언 헤이즐럿-데이비스가 힘겨운 재활을 끝내고 복귀하는 '컴백 무대'였다. 헤이즐럿-데비이스는 객석을 보며 "다시 춤출 수 있게 돼 황홀하다. 새로운 다리를 갖고 춤춘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꿈을 이루려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며 울먹였다고 보스턴 글로브는 전했다.
데이비스는 공군 대위 남편과 함께 작년 4월 보스턴 마라톤 구경에 나섰지만 부부 모두에게 악몽이 됐다. 아내는 폭탄 테러로 왼쪽 다리를 잃었고, 곁에 있던 남편 역시 왼쪽 다리의 신경과 동맥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이날 행사에서 데이비스가 착용한 의족의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설명한 의족 제작자 휴 허(MIT 미디어랩 생체공학연구소장) 역시 1982년 암벽 등반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장애인. 그는 지난해 재활 치료를 받던 데이비스와 만난 뒤, 연구진과 함께 '댄서용 의족' 제작에 몰두해왔다. 허 소장이 개발한 의족은 착용자의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분산할 수 있도록 전동 센서와 스프링이 내장돼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