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스위스 음식 '퐁듀' 전문식당 영업중"
[CBS노컷] 입력 2014.03.22 09:33 / 수정 2014.03.22 16:46"염소치즈와 이탈리안식 피자도 판매"
평양에 외국인들을 위한 식당과 외국 수입 제품을 취급하는 업소들이 늘고 가운데 스위스 전통 음식인 ‘퐁듀’를 전문으로 다루는 식당이 평양에서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기반 ‘조선 익스체인지’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평양에 ‘별무리’(Star Cluster)라는 ‘퐁듀’ 식당을 소개하면서 ‘꽤 괜찮은 퐁듀 식당”이라고 보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조선 익스체인지’의 시 회장은 "당시 ‘별무리’ 식당에 함께 방문한 스위스 사람은 주방에서 직접 ‘퐁듀’를 만드는 과정을 보고 직접 맛을 본 뒤 스위스에서와 똑같지는 않지만 “맛이 꽤 좋다”면서 평양의 퐁듀에 후한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시 회장은 " 외국인을 주고객으로 한듯 간판이 한글과 영어로 표기된 이 식당의 ‘퐁듀’에 들어가는 염소 치즈는 외국산과 북한산이 골고루 섞여 있다"고 했다.
또 " ‘별무리’ 식당에서는 염소 치즈를 1㎏ 당 17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전통 이탈리안식임을 강조하는 피자도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퐁듀는 스위스와 프랑스 일부 지역 등지에서 식탁에 작은 항아리 그릇을 불에 올려놓고 다양한 치즈 등을 녹여가며 먹는 요리를 말한다.
한편, 최근 북한에서는 '퐁듀' 뿐만 아니라 평양의 ‘보통강 류경 백화점’에서는 덴마크산 및 뉴질랜드산 버터, 프랑스산 등 유럽산 치즈, 호주산 쇠고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 노컷뉴스]
평양 별무리 식당(사진=조선익스체인지)
평양에 외국인들을 위한 식당과 외국 수입 제품을 취급하는 업소들이 늘고 가운데 스위스 전통 음식인 ‘퐁듀’를 전문으로 다루는 식당이 평양에서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기반 ‘조선 익스체인지’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평양에 ‘별무리’(Star Cluster)라는 ‘퐁듀’ 식당을 소개하면서 ‘꽤 괜찮은 퐁듀 식당”이라고 보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조선 익스체인지’의 시 회장은 "당시 ‘별무리’ 식당에 함께 방문한 스위스 사람은 주방에서 직접 ‘퐁듀’를 만드는 과정을 보고 직접 맛을 본 뒤 스위스에서와 똑같지는 않지만 “맛이 꽤 좋다”면서 평양의 퐁듀에 후한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시 회장은 " 외국인을 주고객으로 한듯 간판이 한글과 영어로 표기된 이 식당의 ‘퐁듀’에 들어가는 염소 치즈는 외국산과 북한산이 골고루 섞여 있다"고 했다.
또 " ‘별무리’ 식당에서는 염소 치즈를 1㎏ 당 17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전통 이탈리안식임을 강조하는 피자도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퐁듀는 스위스와 프랑스 일부 지역 등지에서 식탁에 작은 항아리 그릇을 불에 올려놓고 다양한 치즈 등을 녹여가며 먹는 요리를 말한다.
한편, 최근 북한에서는 '퐁듀' 뿐만 아니라 평양의 ‘보통강 류경 백화점’에서는 덴마크산 및 뉴질랜드산 버터, 프랑스산 등 유럽산 치즈, 호주산 쇠고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기독교 구호단체인 아드라 사업개발국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테레자 번씨는 "지난 2006년 10월 기독교 구호단체가 지난 2005년 6월 평양시내 중심지에 문을 열어 인기를 끌었던 이탈리아 식당인 '별무리 카페'가 구호단체 철수후에도 북한 당국에서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CBS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