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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6:22

당나귀......

조회 수 595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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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우화가 있다.
배고픈 당나귀가 어느날 길을 걷다가 맛있어 보이는 건초 더미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발걸음을 옯기는 순간, 반대쪽에도 똑같이 맛있어보이는
건초 더미가 있는것을 발견했다.
왼쪽으로 가면 오른쪽 건초더미가 더 먹음직 스러워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왼쪽 건초더미가 더 좋아보였다.
밤새 갈팡질팡하던  당나귀는 이튿날 아침 두 건초 사이에서 굷어 죽은채로 발견됬다.

자기앞에 놓인 두개의 건초더미 중에서 어떤것이 더 나은지를  선택하다가 끝내 굷어죽고 만것이다.

두개의 건초 더미중 어떤 한쪽을 선택하는 순간, 당나귀의 선택은 오직 한쪽만 정당화 될뿐이다.

내 생각과 내 선택이 맞다고 해서  남겨진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생각이 하찮은 것이 되어버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 ?
    saturn1218 2009.12.08 17:53
    이솝우화에서 나온 내용이 아닌가요?  그 옛날 읽었던 비슷한 것 같군요.
    이것이 좋을까, 아니면 저것이 더 좋아 보이는데 하는 생각때문에 망쳐버린
    여름 방학 아르바이트 였습니다. 인간이다 보니 그렇게 되어 갑니다.
    세상사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데 말입니다. 
    역시 상감마마 다운 글입니다.
  • ?
    상감마마 2009.12.08 20:04
    네 맞습니다.
    오래전에 한번쯤은  읽어 봐을겁니다.
    제가 어릴때는 탈무드와  함께 많이 유행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사람 성격으로 보면 매우 낙천적인 책이 아닐까 십습니다
     
    더 재미있는것도 아는데 이야기 해드릴까요...!!!!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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