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그날이 3~4년 전 겨을이였던가........?
그날도 습관적으로 한국 신문을 펼쳐들고 이것저것 뒤척 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어느 목사님의 글이 눈에 들어 왔다.
내용인즉, 20대 초반 젊은 청년이 자전거에 몸과 짐을 실고 중국을 시작으로 몽고, 인도,중동, .....아시아를 지나
미국 서부에서 동부 뉴욕까지 6개월 이상을 자전거 패달을 밟아 드디어 뉴욕에 도착했다는 글이였다.
갑자기 텅 빈 머리속, 그러다 복잡 해지는 생각들..........
나는 20대 초반에 뭘 했을까~~~~~에서 부터~~~~~~~~~나도 할수 있을까~~~
만감이 교차하는 짧은 시간 ......그 청년을 한번 만나서 대화라도 해 봤으면 하는 것으로
그날 생각을 정리 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이면 일상이 되어버린.....센츄얼 공원에서 달리기..
그곳에서 나는 생각지도 않은 그 젊은 청년을 회장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외소하고 가냘픈 체구에 콧수염이 나를 닯아다는 인상을 뒤로하고
짧은시간 이지만 90가 커피숍에서 우리 회원들과 대화도 가지고 즉석에서 모금도 했다.
물론 자유의지대로.......나 또한 커피값내고 조금이지만 나머지 돈을 모두 다 줘버렸다.
(자기 좋아서 돌아 다니는데 왜 돈을 주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 후로 일주일이 지나고 나는 클럽 회원을 통해, 우리집에 3일동안 그청년을 초대했다.
그리고 여행담........................넓은 세상 ..........짧은 인생...............?????
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아직 꺼내 보지도 못하고 있던 내 인생의 여러가지 꿈들을.........이 청년은 어린 나이지만
실행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청년의 한마디 한마디에 한없는 부러움과 나도 언제가 할수있다는 희망을 동시에 가져봤다.
다시 남미 멕시코 부터 시작 한다는 말에 고독하고 지루한 긴 여행길에 보태쓰라고 (많이 거절했음) 3백달러를 도네이션 했다.
나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나에게 잔소리한번 안했던 늘 긍정적인 어부인 마마한테 한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
그 청년이 했던 말중에 반년을 넘게 싸이클을 타고 여행중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단다.
처음 만난 사람이지만 노잣돈을 보태주고,재워주고,먹여주고,싸이클을 고쳐주고,자기가 근무하는곳 화장실에서 밤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 했던분, 자기집에 방이없어 모텔에 방을 얻어주신분,
이런 분들 아니였으면 매일 매일 언덕밑에 텐트를 치고 차가운 밤을 보냈을 거라고 했다.....
지금까지 패달을 밟을수 있었던 것도 모르는 사람들 이지만 자기를 도와 줬던 사람들 때문에 가능했다고..
간단한 질문이지만.. 왜 도와 주었을까.???
내년 3월에 권이주 회장께서 달리기로 3,300마일 대륙 횡단을시작 하신다고 한다.
마라톤을 완주해본 사람들은 안다, 26.2마일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힌든것인지를.
26.2마일도 힘든데 3,300마일이라니 그게 가능할까 ? 아니 할수 있을까?
육십이 넘은 보잘것없는 평범한 노인네가 110일 동안에그것도 두 발로 달려서 대륙 횡단을 하신다니....황당하기만하다
그러면서도 성공을 바라는 이유는 단 하나 나의 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국 권회장님은 대륙 횡단을 하면서 느껴야할 공포, 두려움,자신과의 수없는 싸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이겨내야 자기 자신에서 해방될수 있을 것이다. 아니 진정으로 마라톤에서 해방 될수 있을것이다.
그러면 나는 또다시 대리 만족만큼이나 언젠가는 나도 할수 있다는 희망도 가질것이다...
..... 죽기전에 남극, 북극, 히말라야, k2, 사하라사막횡단, 대륙횡단, 달나라 여행 ............................. 애고 완전 미친 생각이구먼..........하하하하하하...미친 생각이라도 좋다....아~~~~~이 행복..........생각 만으로도 행복 하구먼................
그날도 습관적으로 한국 신문을 펼쳐들고 이것저것 뒤척 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어느 목사님의 글이 눈에 들어 왔다.
내용인즉, 20대 초반 젊은 청년이 자전거에 몸과 짐을 실고 중국을 시작으로 몽고, 인도,중동, .....아시아를 지나
미국 서부에서 동부 뉴욕까지 6개월 이상을 자전거 패달을 밟아 드디어 뉴욕에 도착했다는 글이였다.
갑자기 텅 빈 머리속, 그러다 복잡 해지는 생각들..........
나는 20대 초반에 뭘 했을까~~~~~에서 부터~~~~~~~~~나도 할수 있을까~~~
만감이 교차하는 짧은 시간 ......그 청년을 한번 만나서 대화라도 해 봤으면 하는 것으로
그날 생각을 정리 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이면 일상이 되어버린.....센츄얼 공원에서 달리기..
그곳에서 나는 생각지도 않은 그 젊은 청년을 회장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외소하고 가냘픈 체구에 콧수염이 나를 닯아다는 인상을 뒤로하고
짧은시간 이지만 90가 커피숍에서 우리 회원들과 대화도 가지고 즉석에서 모금도 했다.
물론 자유의지대로.......나 또한 커피값내고 조금이지만 나머지 돈을 모두 다 줘버렸다.
(자기 좋아서 돌아 다니는데 왜 돈을 주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 후로 일주일이 지나고 나는 클럽 회원을 통해, 우리집에 3일동안 그청년을 초대했다.
그리고 여행담........................넓은 세상 ..........짧은 인생...............?????
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아직 꺼내 보지도 못하고 있던 내 인생의 여러가지 꿈들을.........이 청년은 어린 나이지만
실행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청년의 한마디 한마디에 한없는 부러움과 나도 언제가 할수있다는 희망을 동시에 가져봤다.
다시 남미 멕시코 부터 시작 한다는 말에 고독하고 지루한 긴 여행길에 보태쓰라고 (많이 거절했음) 3백달러를 도네이션 했다.
나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나에게 잔소리한번 안했던 늘 긍정적인 어부인 마마한테 한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
그 청년이 했던 말중에 반년을 넘게 싸이클을 타고 여행중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단다.
처음 만난 사람이지만 노잣돈을 보태주고,재워주고,먹여주고,싸이클을 고쳐주고,자기가 근무하는곳 화장실에서 밤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 했던분, 자기집에 방이없어 모텔에 방을 얻어주신분,
이런 분들 아니였으면 매일 매일 언덕밑에 텐트를 치고 차가운 밤을 보냈을 거라고 했다.....
지금까지 패달을 밟을수 있었던 것도 모르는 사람들 이지만 자기를 도와 줬던 사람들 때문에 가능했다고..
간단한 질문이지만.. 왜 도와 주었을까.???
내년 3월에 권이주 회장께서 달리기로 3,300마일 대륙 횡단을시작 하신다고 한다.
마라톤을 완주해본 사람들은 안다, 26.2마일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힌든것인지를.
26.2마일도 힘든데 3,300마일이라니 그게 가능할까 ? 아니 할수 있을까?
육십이 넘은 보잘것없는 평범한 노인네가 110일 동안에그것도 두 발로 달려서 대륙 횡단을 하신다니....황당하기만하다
그러면서도 성공을 바라는 이유는 단 하나 나의 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국 권회장님은 대륙 횡단을 하면서 느껴야할 공포, 두려움,자신과의 수없는 싸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이겨내야 자기 자신에서 해방될수 있을 것이다. 아니 진정으로 마라톤에서 해방 될수 있을것이다.
그러면 나는 또다시 대리 만족만큼이나 언젠가는 나도 할수 있다는 희망도 가질것이다...
..... 죽기전에 남극, 북극, 히말라야, k2, 사하라사막횡단, 대륙횡단, 달나라 여행 ............................. 애고 완전 미친 생각이구먼..........하하하하하하...미친 생각이라도 좋다....아~~~~~이 행복..........생각 만으로도 행복 하구먼................
국가위상은 둘째 치더라도, 마라토너의 저변확대와 건강의 복음을 전파키위해 이것보다 훌륭한 일이 있을까요?
자신이 이루지못할것에 대한 시기적인 방관 보다는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것에 도전하는 그분께 삼가 고개숙여 경의를 표하지 않을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함께 하지 못한다면 뒤에서나마 묵묵히 두손모아 그분의 건강과 대륙횡단 마라톤의 성공을 위해 기도라도 올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