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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59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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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따라 俗談도 變했습니다.

 

 

(1) 男女七歲不同席

지금은 男女七歲 지남철이라오.

(2) 男兒一言이 重千金

요새는 男兒一言이 풍선껌이라던데.

(3)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암탉은 알이나 낳고 울지,

수탉이 울 면 날만 새더라.

(4)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千萬의 말씀, 지금은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고,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부드럽다오.

(5) 도적보고 개 짖는다.

모두가 도적놈, 主人까지도 도적인데

밤낮 짖기 만하나?

(6)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성수대교 두드리지 않아서 무너졌나?

(7)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물은 흐려도 濾過되어 내려오니 맑기만 하더라.

(8) 書堂 개 三年에 風月 읊는다.

當然하지요. 食堂개도 三年이면 라면을 끓인답디다.

(9) 개천에서 용 난다

개천이 汚染되어 龍은 커녕 미꾸라지도 안 난다오.

(10) 金剛山도 食後景

金剛山 구경은 배고픈 놈만 가나?

(11) 處女가 애를 나아도 할 말이 있다.

處女가 애 낳았다고 벙어리 되나?

(12)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 민다.

닭과 오리를 다 잡아 먹었으니까.

(13) 굶어 보아야 世上을 안다.

굶어보니 世上은 커녕 하늘만 노랗더라.

(14)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 안 든 는다.

요즘사람 메주를 쒀봤어야 콩인지 팥인지 알지.

(1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까지도 不實工事를 했나? 무너지게.

(16)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

옛날 사람은 떡만 가지고 제사 지냈나?

(17) 눈먼 놈이 앞 장 선다.

보이지 않으니, 앞인지 뒤인지 알 수가 있나?

(18) 젊어서 苦生은 金을 주고도 못 산다.

千萬에요. 젊어서 苦生은 늙어서 神經痛 온답디다.

 

 

  • profile
    apple 2010.08.28 19:29

    와 와    이 글씨체  정말 오래간만 입니다.
    일주일 내내 바뿐사이에 이렇게 멋져전네요.
    저도 오늘 멋점내보았어요.
    미국생활 언삼십년에, 한글받침 도 가물가물한데 한문씩이나 박 교선님!
    한문공부 잘했읍니다.
  • ?
    임꺽정 2010.08.30 09:39
    정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