햋살도 눈부시면서 부드럽다
푸른숲도 보드라이 한풀 꺽였다
바람은 살며시와 슬쩍 건딜고 내뺀다
가을이다
뉴욕시중 한개 보로 부롱스에서
도심 한복판을 누비며 10마일을 달렸다
수천명의 남녀노소 군중속에 하나인 나
살아있슴을 확인하고 함께 어우러짐을 느껴본 오늘 아침
내일을 모르며 살아가면서, 오늘끝이면 못해본게 억울하고
내일 끝이면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나만의 시간을 즐겼다
여러분! 하고싶은것 하면서 사는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 갑시다
함께 가을 잔치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