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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은 어두움으로 나를 덮고 있는 밤 한가운데서 나는 정복되지 않는 영혼을 준 신에게 감사한다. 역경의 한 가운데서도 나는 인상 쓰거나 크게 울지 않았다. 운명의 매질 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가 됐지만 굽히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의 이곳 저편에 그림자의 공포가 다가온다. 그러나 위협의 세월도 나를 두렵게 하지는 못한다. 문이 아무리 좁아도 형벌이 아무리 길어도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고 내 영혼의 지휘관이다. 만델라가 로벤 감옥에서의 어두운시절을 윌리엄 헨리의 대표작 인빅투스를 읆조리며 견뎠다고 함.
  • profile
    유인걸 2014.01.16 18:59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휴식도 훈련입니다. 가끔은 쉬는 날이 있어야 해요.
    힘!!!!
  • ?
    정준영 2014.01.16 20:18
    깊은 글이네요,, 신이 내게 준 영혼은 나이외에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다. 신은 나의영혼을 내가 정복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마라토너들의 표어라고도 해야 할 글입니다. 오순혜님도 그렇게 보이십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profile
    김예왕 2014.01.16 22:43

    피투성이가 됐지만 굽히지 않았다. 삶 의 강인함 !!
    세월도 나를 두렵게 하지 못한다, 이러한 정신력 으로 삶을 산다면 .. 어떠한 역경이 와도 두렵지 않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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