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종우 입니다.
이제 아침 새벽 달리러 나가 보면 벌써 서늘한 기운이...가을이 벌써 오고 있나 봅니다.
모두들 열심히 훈련 하고 계시죠?
다름이 아니고 요즘 저희 클럽에 새로운 식구 분들이 많이 늘고 있읍니다.
그래서 저의 신입시절을 떠올려 보며 한 가지 건의 하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저희 클럽이 신입회원에 대한 트레이닝이나 또는 그들을 위한 조직적인 배려(?)같은 것이
아주 잘 되어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각기 다른 훈련 스케쥴,개인간의 실력차등등으로 인해)
코치님들이 계시긴 하지만 인원이 워낙 많아 효율적인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감히 한 가지 건의 드린다면 멘토와 멘티 제도를 도입하면 어떨까 합니다.
신입회원과 고참회원간을 멘토와 멘티로 엮어서 클럽 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도 알려주고 달림이 생활에 있어서
도움될 정보도 주고...조언도 해 준다면 선후배 간에 정도 돈독해지고 신입회원이 적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적인 부분과 나이,성별등을 고려해서 멘토와 멘티를 정해 준다면 별 무리 없을 듯 싶습니다.
어느 조직이든지 신입의 경우 모든게 낯설고 힘듭니다.
잘 생각해 보신다면 한 두번 나오고 안나오셨던 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더구나 저희 클럽은 힘든 달리기를 하는 마라톤 클럽이라 누군가 잡아주지 않는다면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들 조금만 신경 써 주신다면 훨씬 쉽게 적응할 텐데...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글쎄...요즘 회원분들이 많이 들어 오시고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해서 몇 자 적어봤읍니다.
클럽에 대한 애정이라 생각하시고 읽어주세요.
미흡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