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알 맴버 소개 3탄 이재홍, 4탄 이승우, 5탄 정준영은
재미 있고 감동적인 마라톤 후기를 통해
스스로 본인 소개를 아주 잘 해주어서 대체 하기로 하고
제 6탄은 서정식 회원 입니다.
2011년 4월에 자선단체 World Vision을 돕기 위한 하프 마라톤 대회가 있었읍니다.
그때 롱아일랜드에서 이 대회에 첫 하프 마라톤을 도전해 보고자
20여명의 초보자들이 대거 2011년 1월부터 나왔습니다.
그때 저는 젊고 체격 좋은 여러명을 눈 여겨 보며 마라토너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다 어디 가고 전혀 의외의 서정식 회원님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연세도 적지 않으시고 제일 천천히 뛰시던 분이
마라토너가 되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 이후로 지난 3년간 여러 마라톤을 잘 완주하시고
9+1도 열심히 하셔서 지난주 뉴욕 마라톤의 감동도 맛 보았습니다.
한 교회의 장로님으로서,
뉴욕의 가장 오래된 약국의 약사로서,
이젠 마라토너로서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서정식 회원님은
모든 롱알 회원들의 귀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