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one hill 6288 ft’ 이라 하여
조금은 방심 헸다가 완전 죽었다.
내심 2마일 정도는 달릴줄 알았는데 1마일은 고사하고
0.5마일도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걷다 뛰다 하며 완주하였는데..
사실 거의 걸었다고 하는게 옳을듯..
다음날 제퍼슨 마운틴에 오르며 보니,
여러 런너들이 제퍼슨(5712ft)에서 아담스마운틴(5774ft)을 넘나들며
그 높은 산들을 걷는게 아니라 뛰어다니는것을
자주 보았는데 그야 말로 날 다람쥐 같았다.
그걸 보노라니,
참으로 우리는 그동안 우물안의 개구리 같은 식으로
너무도 안이 하게 훈련하지 않았나 싶었다.
지난 6월20일부터 23일 까지 뉴햄프셔 와이트마운틴에서 있었던 레이스 주변 모습과
제퍼슨 마운틴에서 본 아담스,워싱턴 마운틴 모습을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