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 자면 선물을 받는다 .
콩깍지 에서 막 나온 내새끼 가 마덜스 데이 라 네게 온단다
울엄마가 그러하셨듯이 콩깍지 에서 막 나온 자식들 한테 짐 될까 ... 아무것도 못하게 하셧던것 처럼 ..
그속에서 나온 나도그랬다.
엄마 ! 괜찮아 ! 엄마 씩씩 하잖아 !
아들과 떨어져 산지 오늘로 두달 되는날 인되 ,한 10년쯤 지난것 같다.
날 !! 너무나 많이 닮은 아들 은 한번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 가끔은 힘들다 투정도 하면 좋으련만 ,혼자 있는 엄마 가슴 아플까봐 늘 씩씩 한척 했던 그아들이 날보러 비행기 타고 온단다
이제 그만 아들을 보내야 할것 같아 고심 끝에 정리 하고 작은곳 에 와고 아들은 일 하고 싶은 곳으로 떠나보냈다
보내고 , 얼마나 가슴이 아려와서 ,마음 한구석이 뻥 뚫린것 같이 허전 했다.
그허전함 잊으려고 나에게 위로와 사랑의 글을 보내곤 했었다 .... 변화 되고 바빴던 것은 아들이 아닌 나 자신이였었다
먹어야 하는가 ? 먹고싶은가 ? 삶의에너지를 위한 기본 적인 단순한 욕구에 시간을 보내고 해야 하는가 ? , 하고 싶은가 ?
해야하는 일이란 : 집안 청소 ,빨래 ,설거지 등등 ...
하고싶은일 은 뭔가 보람된 일이고 의미 있는일 ,또는 재미로 하는일 이다
이세상엔 하고 싶은것 보단 해야 하는 일이 더 많았다 " 이렇게 해야 하는가 ? 하고 싶은가 ? 하며 마음의 갈등과 싸우며 아들과 헤어져 산지 68일이 지나 가고 있었다
날 ! 너무 많이 닮은 아들아 !
엄마 보러 와 주는것 너무 기쁜되 , 이왕 이면 " 사랑 하는 사람과 함께 해서 콩깍지 에서 나온 너의새끼를 선물로 받고 싶구나 !
' 사랑은 아무나 하나 ! 가 하필 나의아들이니 ..
사랑하는 아들아 ! 남들이 하는 그사랑 무조건의 사랑을 해주렴 , 그게 엄만 최상의선물이란다
사랑해 ! 아들아 그리고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MOTHER'S day 에 만나자
( 사랑하는 여성회원 여러분 마덜스 데이 축하드리고요 , 이날 무지막지 하게 행복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