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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08:34

2011년 8월 훈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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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롱런위주로 휴식하며 뭉탱이로 달려보자! ㅋㅋ
Half 를 달리고나니 더욱 자신감 결여.. 목표달성의 길이 점점더 두려워진다는...
자신감 결여는 연습부족에서 온다..........
적당히 타협하지 말자! 아자아자! 고고씽~

8월 1일 (월)
C. 9M+1.2M
(8:5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10M (7:30pm Track)
일요일 달리기도 안하고 찜질방에서 푹퍼져서는 말랑거리는 근육을 다시 바짝 조여줘야할것 같다는 생각에 또 바삐 달리기 계획! ㅋㅋㅋ 나를 안달나게하는 요 달리기 요거요거~ 참 잼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몸이 왜이러냥???... 몸이 지혼자 간다 막 ㅋㅋㅋ 황홀함.... 오랜만에 황홀하다 전혀 힘들이지않고 몸이 지혼자 뛰어주었다는 아~~~ 이느낌... 막 달렸는데 호흡도 몸도 흔들림이 없는 이거 대체 모니?? 햐~ 행복이구나 *^^* 시작이 좋은 8월~! 나혼자만 너무 행복한가....... 에고 히히히 나도 나를 어쩌지 못한다는 ㅎㅎㅎㅎㅎ

8월 2일 (화)
C. 9M+1.2M
(8:5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5M (7:30pm Track)
아....... 온라인상 마라톤 지인분께 한소리 들었다... 혹독한 훈련을 끝장나게 하고 계신 이분의 일지를 볼때면 입이 떠억... "매일 반성... 오우~ 노... 반성은 한번... 매일 실천...ㅎㅎㅎ"....... 하~~ 쥐구멍... 대회때마다 몸사리는것이 습관처럼 되어 속도를 줄이고 있다 이제는 나도 실천하고 싶다............하고싶다! 하고싶다! 하고싶다!

8월 3일 (수)
C. 9M+1.5M
(9:1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6.25M (6:00am Overpeck Park)
달리기는 함께하면 더욱 즐거워진다~ 오늘은 모처럼 퀸즈지부 분들이 오셔서 북적북적 시간가는줄 모르고 뛰었다 희망적인 소식들도 들려오고... 내심 기다려진다 한인 달림이들이 모두 모여 화기애애 달리는 그날까지~ 화이팅! *^^* 행복한 하루~ 특별한 시작~ 감사합니다! *^^*

8월 4일 (목)
C. 9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날잡고 맥주한잔했다... ㅋㅋ 대회전까지 금주하기위해 오늘은 욕심부려 맘먹고 과음하려했지만 적당히 마무리! ㅎㅎㅎㅎ

8월 5일 (금)
C. 9M+1.2M
(8:5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5M (7:30pm Track)
언제부터인지... 종아리 근육통으로 내내 힘들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완전 망가져있었다 언제부터 이런거지.. 망가진 자세교정이 시급하다.... @_______@ 큰일!

8월 6일 (토)
R. 5M
(9:00am NYRR Team Championships Race 40:56)
(52:00 / 50:17 / 47:08 / 45:29 / 48:27 / 46:48 / 43:02 / 44:00 / 40:56)
맘같아선 43분안에 뛰어들어오고 싶지만.. 몸이 무겁다 천근만근 다리도 션찮고 갈길잃은 자세도 고쳐보려니 맘처럼 쉽지않아 뒤뚱거린다.. 그래도 힘차게 달려보자!.............오잉~ 기록갱신! ㅋㅋㅋㅋ 오늘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잘뛰는 애들 옆에서 숨통이 터져라 달린 보람이 있다....... 기분 최고!!!!! *^^*

8월 7일 (일)
R. 17M
(4:30am Central Park)
힘들었다........ 왼쪽 발목 뻐근함에 순간순간 아찔하다 그래도 비를 맞고 뛰는 그 상쾌함은 누구나 느낄수있는 감정은 아니기에 행복하다 ^^ 첫바퀴째부터 운동화가 다 젖어 발이 영 불편했고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불편하다 꼭 새신을 기다릴땐 헌신이 다 달았다는 기분에 엄한 신발탓을 하게 되는듯 ^^; 느긋하게 쉬엄쉬엄 완주만 한날이다 모오 1마일을 짜르고야말았지만 ㅋㅋ 열악한 조건속에 이정도로 만족! 외로운 달리기에 중간중간 만나는 지인분들의 덕담과 훈련소스에 큰 힘을 받고 다음엔 대회처럼 훈련하기를 또 다짐해본다 ^^....... 몸살.. 하루종일 아이고 아이고......신음소리 연발...... 내일은 휴식하기!

 주거리   8월 누적거리
 C. 50.1M
 R. 48.25M
 C. 50.1M
 R. 48.25M
 =  98.35mile  =  98.35mile

8월 8일 (월)
C. 9M+1.2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4.45M (7:30pm Track)
두려움의 극대화.......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두렵다....... 자신은 없고 하고는 싶고 몬가 남달리 하고있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확신할수 없는 그날을 기다리는 이 시간이.. 그날의 달리는동안 느끼게될 그 고통이.. 나는 두렵다 몬가 정리되지 않은듯한 어수선함....... 용기를 북돋아주는 미소섞인 한마디만을 생각하자! 불필요한 마음 버리기 고고씽!! *^^* 새운동화가 도착했다 내내 나이키만 고집하다 처음으로 아식스를 오더했는데 낯선느낌이 내신같지가 않다... 그래도 불편함은 없는듯.. 길들여보자! 그래도 새신의 쿠션은 통통거리는게 참 기분좋게 한다~ *^^*

8월 9일 (화)
C. 9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오홍~ 낯선 아식스의 쿠션~~~ ㅎㅎㅎㅎ 운동화 하나마저도 나에겐 모험이구나~ ㅋㅋㅋ 비가 온다는 핑계로 좀 쉬어주기로 했는데 비가 딱 그쳤다... 모냥...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맘을 먹고나면 다시 바꾸기란 참 쉽지가 않다 ㅎㅎㅎㅎ 놀탕~ *^^*

8월 10일 (수)
C. 9M+1.5M+1.2M
(9:1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6.5M 
(6:00am Overpeck Park)
R. 3M (7:30pm Track)
시작부터 땀이 뚝뚝 떨어진다 별로 더위를 느끼지 못했는데 땀만 난다... 이럴때 기분이 좋아진다는~ ㅋ 몸이 무거운건지 운동화가 무거운건지.. 굳은 종아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더 달려봐야 알듯.. 다들 열심히 달리는데 힘내서 나도 아자아자~ 화이팅! *^^* .............. 혹시나 저녁때 다시 달려보았다.. 역시나 이 운동화도 아닌가부다.... ㅠㅠ 나이키에 감염된 내발... 한눈팔지말자! ^^;

8월 11일 (목)
C. 9M+1.2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7.5M 
(7:00pm Track)
오늘은 10마일을 계획하고 좀 천천히 달려볼 생각이었으나 완전 힘좋은 스페니쉬 남자 3명이 바짝바짝 약을 올리며 뛰는통에 스피드훈련으로 맘을 돌렸다... 마치 여자에겐 질수없다는듯 달려데는걸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보니 완전 쓰러질것 같다... 역시 난 여자구나..... ㅎㅎㅎㅎ 그래도 얘네들덕에 열심히 훈련~ 고맙다 ^^

8월 12일 (금)
R. 5M (6:30pm Track)
몸이 너무 안좋다.... 몸은 참 정확하고 거짓이 없는듯.. 딱 때맞추어 정확하게도 아프구나 ^^ ㅋㅋㅋ

8월 13일 (토)
휴식
하루종일 찜질방~ ^^ 내몸은 소중하니까~ ㅋ

8월 14일 (일)
휴식
비........ 아뿔사 오늘을 위해 어제 풀휴식을 취해주었건만...... 이럴수가.. 좀이 쑤셔서 안달이 난다.. 오후 센트럴팍에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비맞으며 달린 전번주 젖은 운동화를 생각하니 고생스러움이 밀려와 움찔~ 오랜만에 이틀 풀휴식...... 이와중에도 달리기생각~ 종아리 마사지에 여념이 없다는~~ ㅋ

 주거리   8월 누적거리
 C. 41.1M
 R. 26.45M
 C. 91.2M
 R. 74.7M
 =  67.55mile  =  165.9mile


8월 15일 (월)
R. 3.2M+계단훈련+W.T. (5:40pm GYM)
9월 18일 대회가 내내 걱정이었다 딱 겹치는 그날때문에 B&A대회때 아주 곤욕을 치른 일이 있어 용커스 대회를 포기할까도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이달에 딱 알고는 미리 와준 요 지겨운 자겁덕분에 마음이 어느정도는 홀가분하다~ 담달도 미리미리 와주길~ *^^* 오늘은 정말로 몸이 괴롭지만 2틀을 그냥 낭비한 관계로 오늘은 필사적이다...... 아자아자 힘!

8월 16일 (화)
C. 9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5M (7:30pm Track)
비가 좀 오고있긴하지만 자전거타고 씽씽고~~ ^^;....... 흐흐흐 질러버렸다... 우선 지르고 나서 엄마께 혼쭐이 난후 그래도 뒤돌아 실실 웃는다~ ㅎㅎㅎㅎ 내내 달리면서 자전거타고 평생 헬스 회원권을 끊어놓고는 런닝머신이 왠말이냐 싶지만 난 이게 필요했다 ㅋㅋㅋㅋ 제임스씨처럼 아침저녁으로 달리면 전설이 될수도 있지않을까 ㅎㅎㅎㅎ 토요일 후딱와죠~ 니자리를 벌써 딱 만들어놨거등~~~ *^^*

8월 17일 (수)
C. 9M+1.5M+1.2M
(9:1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2M (6:30am Overpeck Park)
R. 8M (7:30pm Track)
아뿔사~~ 커피두잔의 저주땜시롱 잠을 한숨도 못잤다.. 뒤척이는데 울리는 알람을 끄고 살짝 졸았더니 6:00시.. 으이구 또 시작이군,,, 다들 열달하는 모습에 쥐방울처럼 작아졌다 ^^; 저녁때 만회해야지! 정신바짝! 고고씽!!!!! 아~ 힘드롸~ 근육통에 시달린다..... @_________@

8월 18일 (목)
C. 9M+1.2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3M (7:30pm Track)
아침부터 쫄딱~ 회사에 잔뜩 빨래를 널어놓았다 ㅋㅋㅋ 좋은회사~ *^^* 오늘도 보람찬 하루 보내기!! 다시 오더한 나이키가 도착! 역시 나이키야~ 살짝 신고식을 해주고 가야겠다 짐으로 고고씽~ *^^*

8월 19일 (금)
C. 9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3M 
(8:00pm Treadmill)
내일의 일과를 생각해 미리 도착한 런닝머신 개시! 으아~ 조쿠낭~~~~ *^^*

8월 20일 (토)
R. 8M (6:30am Park Ave.)
너무 조타~~ 원 계획으론 14마일이었으나 이 멋진 이벤트들을 뒤로하고 어찌 마냥 뛸수가 있나... ㅋ 이참례저참례~ 바리바리 집어넣고는 유유히 끝내주는 하루를 내것으로 고고씽!~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맨날맨날 가야겠다~ 맨하탄.... 참 괜찮은 동네인듯~~~ ㅋㅋㅋ *^^*

8월 21일 (일)
R. 16M
(4:30am Central Park)
졸리다.... 그래도 뛰는데 까지 뛰어볼 요량으로 일찌감치 출발! 첫바퀴는 문안했다.. 둘째바퀴째 몸이 풀려 좋았지만 영 힘이든다 걷고싶었을즈음 만난 방가운 얼굴~ *^^* 귀한 달리기 소스들을 얻으며 자세교정~ 교육적인 달리기로 마무리될쯤 시계를 확인하니 두번째 바퀴를 53분에 들어왔다~ 우와~ ㅎㅎㅎㅎ 연습할때 이런 기록이 나오다니... 세번째 바퀴를 돌려는데 너무 너무 힘이든다 연신 아이구아이구 힘드롸~~~ 주저앉고 싶다 아니 한발짝도 움직일수가 없다~~~ 헉 오늘도 앵꼬~ ^^; 겨우겨우 4마일을 더 달리고 마감~ 그래도 오늘의 달리기로 담주 브롱스 헤프마라톤 준비 끝~~~ *^^*

 주거리   8월 누적거리
 C. 39.9M
 R. 48.2M
 C. 131.1M
 R. 122.9M
 =  88.1mile  =  254mile


8월 22일 (월)
C. 9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4M 
(7:30pm Track)
요즘은 내내 발목과 발뒷꿈치, 발바닥까지 내려오는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양쪽 종아리 근육의 쑤심이 자칫 쥐가 날것같은 분위기로 조심스럽고 양 날개의 겨드랑이 까짐이 영 불편하다... ㅜㅜ 그래도 무릎안아픈게 어디냐.. 그나저나 담주 브롱스 대회 바로 전날... 토요일 5Km 레이스를 할것인가 말것인가.. @__________@

8월 23일 (화)
C. 4.5M
(9:00a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2M 
(6:00pm Track)
몬가.... 달리기보단 조금더 중요한 일을 한것 같다.......

8월 24일 (수)
C. 4.5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집중이 요구되는 날들의 연속이다.... 이럴수도 있구나.....

8월 25일 (목)
C. 9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붕~~~ 떠있는듯...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정신바짝! 집중! 집중!!!! @_________@

8월 26일 (금)
C. 9M+1.2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8M 
(7:30pm Track)
달리기 일상으론 완전 틀어진 한주를 보냈다 ^^ 모오~ 조금더 중요한 일이였으므로... 이럴때도 있는거지~ ㅋ
다시 또 고고씽~~~ 하면 된다~ *^^*

8월 27일 (토)
R. 10M (8:00pm Treadmill) Races Cancelled
못달린 한주를 주말내 만회해보자! *^^*

8월 28일 (일)
Races Cancelled
나홀로 헤프마라톤 실시! ㅋㅋㅋㅋㅋ 헉 헤프가 문제가 아니다 하루종일 물난리 수습하느라 곤욕... 흑 겸사겸사 웨이트트레이닝 ㅋㅋㅋ

8월 29일 (월)
C. 1.2M
R. 10M
 
(6:00pm Track)
어제의 물난리로 노동을 좀 했더니 몸이 말이아니다... 아이고 허리야~~ 몸풀이 달리기 고고씽~ 3마일까지 근육통에 그만뛸까 했지만 점점 몸이 풀린다~ 뛰다보니 9.5마일~ 두바퀴 더뛰고 10마일을 채웠다~ 역시 나의 체력은 강한가 히히히~ *^^*

8월 30일 (화)
C. 5M (9:00am/ 6:00pm Cliffside Pk~Fort Lee~Palisades Pk)

8월 31일 (수)
C. 9M+3M (9:00am/ 5:40pm Englewood Cliffs~Palisades Pk)
R. 8M
 
(6:00am Overpeck Park)


 주거리   8월 누적거리
 C. 55.4M
 R. 42M
 C. 186.5M
 R. 164.9M
 =  80.4mile  =  351.4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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