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20주 훈련 목표에 13주가 지나갑니다.
큰 부상은 없지만 13마일 쯤 가면 왼쪽 다리가 요상하게 문제가 오네요.
부상은 아닌 것 같은데, 고관절부터 쭉 내려오면서 무릎 뒷쪽 그리고 발바닥이 샥이(땡김) 옵니다.
이런증상이 올때는 서서 스트레칭을 해야 앞으로 나갈 수 있으니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도 6마일 몸풀고 10마일 언덕훈련을 했는데 몇 번이나 이런 증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훈련을 맞쳤네요.
마음은 있으되 몸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오늘 6마일 몸풀고 10마일 언덕에서 치고 오르는 훈련을 20번 정도 했습니다.
그래도 마라톤을 더 멀리 보고 즐길려면 살살 달래가면서 하는 수 뿐...
어디..... 뾰쪽한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16마일 언덕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