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습니다.
이런 날엔 좀 일찍 일어나 훈련을 해야 되는데 또 늣잠을 자고 보니 더 덥네요.
오늘도 6마일 몸 풀고 동네 언덕으로 가서 언덕훈련을 빡세게 했습니다.
동네 언덕은 나무가 많아 그늘이 항상 있지요.
그늘 밑에서 치고 오르는 훈련을 20번 이상 때린 것 같은데요.
13마일 지나서 부터는 또 왼쪽 다리가 뻣정다리가 되여 몹씨 힘들었네요.
요상합니다.
12마일 지나면 왼쪽 발바닥이 팍팍 땡기면서 근육이 경직이 오는데...
이거 풀 레이스 하다가 이런 현상이 오면 분명 퍼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칭 하면서 달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오늘 언덕훈련으로 16마일 훈련을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