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걸 훈련일지(4/4/14)

by 유인걸 posted Apr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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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트레드밀에서 천천히 그리고 또 천천히 한 시간 6마일 때리고

웨이트 1시간으로 금요 훈련을 끝냈다.

마음 같아선 그냥 빠르게 달리고 싶은 생각이 꿀 같지만 그라면 또 몸에

거부반응이 생겨 내일 훈련에 지장을 준다.


이제 빨리 쳐봐야 어디 병환씨를 쫓아 가겠습니까만 그래도 열심히 훈련해야

뒤태라도 보면서 따라갈 수 있다.참...병환씨 마라톤에서 좋은 세상 온 것 같다.

언제 이 유코치가 병환씨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달린 과거가 있었던가....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이로다...


헌데...왜 내가 가만이 있는 병환씨를 잡고 늘어지는지...

요상하네...병환씨 열 받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