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에 눈꽃을 맞으며 뛰었어요. 볼에 눈이 내리면서 녹는데 느낌 좋았습니다.앞에서 유진 코치님이 그냥 뛰고 싶다는 날이 오늘이라고 했는데 제가 그 말을 오늘 공감했습니다. 물론 9마일 뛰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속도로 뛰는데 한결같이 재미있는 런이었어요.지금은 에반과 이불 뒤집어 쓰고 니모를 찾아서 보고 있어요. ㅋㅋ에반이 재우러 갑니다.오늘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