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추운 아침에 다들 모여서 열심히 뛰는 게 즐거웠습니다.
저를 위한 특별 페이스 키퍼를 센팍 2바퀴 동안 해주신 한승화 선생님 감사합니다. 호랑이 유진 코치 (ㅋㅋ)님과의 마지막 2마일도 제 자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조언을 받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려요. 까페 가서 옷을 못 갈아입고 덜덜 떨고 있는 저에게 여분의 옷을 빌려주신 나인숙 선배님과 맛있는 무김치를 손수 담가서 가져다주신 조앤 선배님, 오늘은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리는 날이네요.
무슨 미스코리아 당선되서 감사의 말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이번 주의 목표 마일은 35마일이었는데 하루를 뺴먹어서 31마일 뛰었습니다.
저는 에반이 목욕시키러 가겠습니다.
좋은 주말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