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늦게 일어났다. 어제 늦게 까지 손님들이 집에 계셨다. 우리는 술과 음식을, 먹었고, 여러 주제의 대화를 나누면서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잠을 더 청하다가 늦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부지런히 가느라, 내가 무픞부상된 사실을 잊어버리고 뛰었다. 순간적으로 아프지 않네 하는 안도감을 갖었다

 5분이라도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자는 모토였다. 수영장에서 10분정도 호흡연습을 하였다. 오늘은 4번째 호흡을 할 수 있었서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2번으로 끝나고, 계속 물을 먹었는데, 한배로 일취월장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토요일에 구입한 고글(스피드 제품)을 사용하였다. 눈주변으로 물도 들어오지 않고, 수영장 바닥도 깨끗하게 보였다  부지런히 집에 돌아와서 번개불에 콩뽁듯이 빨리 출근준비를 해야 하였다.

 주말에 11마일 걸었던 몸을 물속에서 풀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