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6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펀런...12마일


4월 페이필드 하프 때도 그렇게 덥더니만 그제 부르크린 하프도 겁나게 더웠다.

일단 날씨가 더우면 빨리 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고 땀을 많이 흘려 몸이 초죽음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바라던 기록은 물건너 가지요.


17주 훈련 결과를 좀 멋지게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그저 허공으로 날려버린 심정입니다.

최소 페이스 7분 15초는 기대했는데 35초라니...좀 먹먹합니다.

11년 7월 뉴욕 알알 퀸즈하프에서 1시간 31분 37초로 연대 1등한 상패입니다.

겨우 3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망가져 1시간 39분이라니....

IMG_3662.JPG


이제는 건강도 지키고 마라톤도 즐기는 그런 마음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욕심으론 머어든지 하고 싶지만 어디 그게 내맘대로 되지 안 치요.

해서.... 이번 데마 끝나면 살살 건강 보살피면서 스피드 훈련 없는 편한 훈련으로 하프 정도만 즐기는 마라톤을 하겠습니다.

오늘 펀런으로 12마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