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기록을 원한다면, 빠르게 달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오늘 훈련하면서 오랜만에 아니 2년 만에 처음으로 좀 빠르게 쳐 봤습니다.
그동안 웨이트로 다리 근력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다리 근력이 좋으면 한마디로 힘을 받아 부담없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지난 포코노에서 정감사께서 후반에도 역주했던 것은 웨이트로 다져진 근력이 있었기에
잘 치고 나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제가 2년 동안 웨이트에 가면 레그 프레스를 4-5백번 씩
밀었더니 센팍에서 17마일 뛰어도 근육 손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훈련하면서 4백미터 10번을 지금 페이스 보다 좀 빠르게 쳐 봤더니 흠...대단히 만족했습니다.
옛날 같지는 못해도 웨이트 탓인지 허리가 중심을 잡고 다리가 아직은 묵직하지만 힘있게 밀어주어
다리 자세가 안전하게 리드합니다.
빠른 달리기는 6월 부터 실행할려고 했지만 일 주 전에 좀 대비해야 되겠기에 오늘 맛보기 빠른 달리기로
훈련을 마무리 했네요.이제 시작입니다.한 총무께서 가을엔 먼가 보여준다고 하셨는데...
저와 함께 훈련일지를 쓰면서 정보를 공유했으면 합니다.
한 총무나 저나 어려운 여건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우리는 꼭 할 수 있다는 신념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 12마일...4백미터 10번 살짝 쳐 봤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무자게 습한 날씬데여...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