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안 일 때문에 밖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일을 했더니만 시작부터 다리가 무겁다.
그래도 쉬는 날 (맨날 쉬지만)조금씩 일을 해야 운동으로 경직된 근육을 푸는데 좋다.
다리도 무겁고 기온도 올라가 시작은 좋았는데 해가 올라와 갈수록 힘이 든다.
5마일 몸을 풀면서 나가다가 먼저 400을 좀 빠르게 달리고 400을 숨고르기 그리고 800을 좀 빠르게 때려본다.
계속 바쿼가며 사백 팔백 12마일 까지 사백 5번 팔백 5번 이렇게 10번을 빠르게 달렸더니 다리가 퍼졌다.
더 이상 칠 수 없어 마지막 4마일 펀런 한다고 출발 했지만 그것도 힘들어 1마일 빼먹고 말았다.
다.... 아시지만 퍼지면 이렇게 비참하다.그 일 마일을 채우지 못하고 돌아오는 심정은 아....지금 옛날이 아니여....
옛날 타령을 하면서 훈련을 마무리 했네요.
오늘 15마일 힘들게 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