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4시에 알람을 맞췄는데 자다깨다 하다가 4시 40분 되서야 간신이 일어나서 운동하러 갔습니다.
오늘은 유진 코치님대로 짦은 거리이지만 스피드를 올리라고 하셔서 열심히 뛰어서 처음으로 8:30 대를 했습니다. 마지막 0.5마일이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속도를 1마일마다 올렸거든요) 뛰고 나니까 생각보다 가뿐해서 몸에 무리는 안 갔던 것 같아요. 시간이 있어서 30분 근육운동과 10분 스트레칭도 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하고 오면서 제 아파트에 일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했는데 14살 된 조카가 에반이처럼 자폐가 있다고 해서 한참 수다를 떨다 올라왔습니다. 주변에는 의외로 에반이와 같은 자폐를 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자폐인들을 따뜻하게 보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는 참 고맙습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힘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