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훈련(4/12/14)

by 배만항 posted Apr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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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퀸즈지부 토요훈련이 있었는데,마라톤이라면 기본적으로 보스턴대회 참가는 식은죽먹기 보다 더쉬울수도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이건 순전히 제 개인생각임) 몇몇 회원님과 토요훈련에는 절대로 게으름을 피우시지아니하는 여성회원 몇분과 롱아일랜드에서 퀸즈지역으로 이사를 와 빠짐없이 참가하시는 회원님과 그외 많은 회원께서 오늘아침에  힘찬 출발을 했는데,저는 평상시에는 오르막언덕을 오를때는 천천히 달리곤했는데,오늘은 종전과 달리 약간 빠른속도로 달려보고싶은마음이생겨,오르막언덕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3마일 반환지점까지 완전 앞발착지(뒤꿈치를 든 상태)로 달리고 반환점을 돌고 다시 완만한 오르막경사 정상부근 가까이에 왔을무렵,갑자기 오른쪽 발목부분이 약간의 이상신호가 있는것같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발목 스트레칭을 간단히 하고 속도를 줄여 6마일을 달렸는데,금주 화요일과 목요일 개인훈련때에도 뒤꿈치착지와 중간발착지로 달려보긴했으나,주로 페이스가 빠른 완전 앞발착지를 한적이 있어 그 영향이 약간 누적이 되어 오늘 발목에 약간의 이상신호가 오지않았나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그 이유를 몇몇 회원님께 들어본결과 완전앞발착지는 착지시 몸의하중에의한 충격 때문에 발목이나 아킬레스에 필연적으로 부상을 입을수 있으니,앞발착지라도 발의 중간부분에서 약간 앞쪽의 볼록한부분(명칭은 잘모름)을 통하여 착지하고 그 힘이 앞쪽으로 전달되어 나아가는 방법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해주었고, 이 또한 점차적으로 6개월이상 꾸준한 훈련을 하여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있다는 부연 설명이 있었습니다.앞으로 저는  경험하신분의 설명대로 앞발착지와 중간발착지를 주로상황에 따라 병행하여 실시 할 계획 입니다. 그리고 훈련후 맥다방에서 늦은시간까지 달리기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정담을 나눈 귀중하고 알찬 아침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