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부터 몸이 여기저기 쑤신다.
마라톤 연습을 하는데 다리가 땅에 붙어다닌다.
몸살끼가 있나보다 그러러니 하고 수요훈련에 참가했지만
가히 고통 수준이다.
찬공기도 아닌데 내 코에는 겁나게 거부반응을 이르킨다.
정감사께서 사준 맛있는 삼선 짬뽕을 먹고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이
저승으로 가는 길 같았다.
몸은 쳐지고 머리는 몽롱하고 코는 맹맹하고....
허지만
나는 마라톤에서 다시 목표가 있기에 멈추지 않는다.
하면 된다는 신념이 나를 이르킬 것이다.
오늘 9마일 걷는수준으로 훈련을 마쳤습니다.
잘 드시고 푹 쉬시면 나으실 겁니다.. 요새 환절기가 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