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알람소리에 일어났다. 왜냐하면 어제 늦어서 수영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힘은 들어도 그냥 일어나는 것으로 마음을 정하였다.

 뛰기 전에 수영장에 먼저 갔다. 5:30분에 문을 여는데, 직원이 기다리라고 한다. 나보다 먼저 도착한 어르신들이 몇명 보인다. 늘상 사람들이 벅적거리는 탈의실이 조용하다. 재미라고 하면, 여자 탈의실에 첫번째 들어가는 기분도 좋았다. 먼저 스트레칭을 하고 풀에 들어갔지만, 벌써 수영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몇명이 수영을 유유히 하고 계신다.. 나의 자리에서 호흡과 물장구를 치면서 짧은 거리를 연습하였다. 나는 레인의 끝까지 갈 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의 짧은 거리를 가로질러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올 여름 안에는 그렇게도 멀어 보이는 레인 끝에 도장을 찍고 말리라. 어제 보다는 좀 더 발전된 것을 나 자신이 느낄 수 있었다. 6시에 가까워지면,직원들이 레인을 설치하였다. 그래서 나의 자리는 없어졌다. 이젠 내 보따리를 챙겨서 뛰러 가야겠다. 정확하게 30분 정도 수영연습을 하였다. 
 

 Cunningham Park에 돌아와서 4마일을 뛰었다. 출근시간을 감안해서 부지런히 뛰어야 하였다. 드디어 9:50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트레드밀에서 MPH 6.2를 두고 뛰는 것과 맞먹는 것이다. 3분이상 계속 뛰지 못하는 나 였었다. 9:50은 평균 Pace Mile 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향상된 것이다. 몇달 만에 만회한 단축된 시간이다. 기분이 좋았다. 싸부님이 9분대로 가야한다고 했었다. 오늘은 목표달성을 하였다. 오늘은 391 Cal를 소비하였다.   

 내일 할 일을 미리 결정하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면, 목표달성이 쉽게 됨을 알게되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