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트레이드밀에서만 달리다가 오래만에 센트럴파크에서 뛰었더니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그래도 언제나 뛰는 것을 즐겁게 해주시는 저의 '나인숙' 언니님 덕분에 포기 안하고 6마일을 마쳤습니다. 저는 나언니와의 달리기를 테라피 달리기라고 부릅니다. 얼마나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는지 일주일을 행복하게 보내는 에너지를 주십니다.
집에 와서 나름대로 스트레칭을 했는데도 초보인 저는 다리가 무겁습니다. 하루쯤 쉴라고 했더니 유진님께서 '완전'무장한 새 프로그램을 보내주셔서 무서워서라도 계속 가야겠어요. ^_^
자폐 때문에 말은 잘 못하지만 운동하고 집에 오니까 활짝 웃는 에반이 보니까 없던 힘도 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