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에반이 일어나기 전에 유진 코치님이 보내주신 유투브 스트레칭을 다시 보고 나름대로 집에서 따라했구요. 

일찍 점심먹고는 처음으로 에반이와 워터택시를 탔습니다. 녀석이 말은 못해도 창문 너머로 물이 보이는 게 신기했는지 눈이 동그래져서 왠일로 얌전히 자리에 앉아있더군요. (주로 공휴일이나 토요일은 에반과 데이트를 하는 날입니다. ㅋㅋ) 

아침에 운동을 못해서 에반이 자고 나니까 감기 기운도 있고 쉴까 했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호랑이 유진 코치님이 어제 하루만 딱 쉬라고 무섭게 적어놓으셔서 9시에 체육관가서 40분간 근육운동 하고 지금 왔습니다.  

어제 뛰고 나서 왼쪽 발목이 좀 절뚝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이번 주도 모두들 열심히 훈련해요. ^_^